1책 11장의 필사본이다. 표제는 ‘광무삼년오월일황해도배천군지도급읍지[光武三年五月日黃海道白川郡地圖及邑誌]’이고, 권수제는 ‘배천군읍지’이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도서이다.
책의 첫머리에 배천군의 채색 지도 1장을 첨부하였다. 수록 항목은 강계(疆界), 방리(坊里), 건치연혁(建置沿革), 형승(形勝), 성지(城池), 관직(官職), 산천, 성씨(姓氏), 풍속(風俗), 단묘(壇廟), 공해(公廨), 창고(倉庫), 제언(堤堰), 물산(物産), 교량(橋梁), 봉수(烽燧), 정대(亭臺), 사찰, 고적(古蹟), 인물, 호구(戶口), 결총(結摠) 등으로 구성하였다. 18세기에 작성된 『여지도서(輿地圖書)』와 비교하면 관직과 인물 항목에 19세기의 변화상을 반영하였다. 읍지의 끝부분에 수록한 호구와 결총 항목을 통해 당대의 고을 재정 규모를 파악할 수 있다.
배천 지역의 기존 읍지들 내용을 당대의 필요에 맞게 수정, 보완하여 작성한 읍지로, 19세기 배천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적 배경, 사회경제적 상황 등을 보여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