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서수면 취성산(鷲城山)에 있는 사찰.
#건립 경위와 변천 상주사(上柱寺)는 대한불교조계종(大韓佛敎曹溪宗) 제17교구 본사(本寺)인 금산사(金山寺)의 말사(末寺)이다. 606년(진평왕 28)에 혜공(惠空)이 창건하여 상주사(上住寺)라 하였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당시에 이곳은 백제의 영토였으므로 확실하지 않다. 고려 공민왕(恭愍王, 1330~1374)이 이 절을 방문해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는 기도를 하였다고 하여 1362년(공민왕 11), 나옹 혜근(懶翁 惠勤)이 중창(重創)하면서 현재의 이름으로 명명하였다고 전해진다. 그 뒤 1641년(인조 19)에 취계(鷲溪)가 중수(重修)하였고, 1762년(영조 38)에 학봉(鶴峯)이 중수하였다고 한다.
대웅전 안에 있는 2개의 업경대(業鏡臺)와 3개의 전패목(殿牌木)은 중창 당시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전패목의 용상(龍狀) 조각은 섬세하고 정교하다. 또한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을 중심으로 삼존불(三尊佛)과 영산회상도(靈山會上圖), 신중 · 지장보살(地藏菩薩) · 독성(獨聖) · 칠성(七星) · 산신 등의 불화(佛畵)가 모셔져 있다. 나한전에는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한 삼세불(三世佛)과 십육나한상(十六羅漢像) · 사천왕상(四天王像)이 봉안(奉安)되어 있다. 목조 삼세불은 2013년, 전라북도 유형 문화재(현, 전북특별자치도 유형 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십육나한은 봉안에 대한 설화(說話)가 전하고 있다. 1834년, 임피현(臨陂縣 : 현,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의 수령(守令)으로 있던 민치록(閔致祿)의 꿈에 하얀 갓을 쓴 세 사람이 나타나서 “우리를 높은 곳으로 안내해달라.”라고 하였다. 같은 꿈을 3번 꾼 뒤 관속(官屬)들에게 현 안의 특별한 일을 보고하도록 지시하였다. 며칠 뒤 서포(西浦)에 사공 없는 배가 1척 있는데, 그 안에 십육나한이 실려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민치록은 이들을 높은 곳으로 모시려고 궁리한 끝에 이곳 상주암에 봉안하였다고 한다. 이곳에 십육나한을 모신 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기도해서 소원을 성취하였다고 한다. 현재도 이 절은 나한 기도처로도 유명하다.형태와 특징
참고문헌
원전
- 『범우고』
단행본
- 권상로, 『한국사찰사전』 (이화문화출판사, 1994)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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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불교의 한 종파의 우두머리인 큰절의 관리를 받는 작은 절. 또는 큰절에서 갈라져 나온 절.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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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아무 탈 없이 편안함.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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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낡은 건물을 헐거나 고쳐서 다시 짓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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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건축물 따위의 낡고 헌 것을 손질하며 고치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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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정당(正堂)과 옥우(屋宇)라는 뜻으로, 규모가 큰 집과 작은 집을 아울러 이르는 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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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절에 있는 승려들이 거처하는 집.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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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용의 형상.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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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8
: 화엄경을 보호하는 신장. 곧 불법(佛法)을 지키는 신장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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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9
: 신주(神主)나 화상(畫像)이 받들어져 모셔지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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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0
: 지방 관아의 아전과 하인을 통틀어 이르던 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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