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조선 후기, 편양파의 주류 계보를 이은 승려로 화엄학에 정통했으며, 『상월대사시집』을 저술한 학승.
가계 및 인적사항
주요 활동
새봉이 강의했던 1754년 3월 16일부터 4월 3일까지 선암사에서 열린 화엄대회(華嚴大會)에는 1,287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당시 참여한 회중(會衆)의 명단이 『해주록(海珠錄)』 1권에 나오는데, 새봉의 제자 용담 조관(龍潭慥冠)을 비롯한 참가자의 명단이 모두 기재되어 있다. 새봉은 1767년 10월 81세의 나이에, “물은 흘러서 다시 바다로 가고 달은 떨어져도 하늘을 떠나지 않는다(水流元去海 月落不離天).”라는 임종계를 남기고 입적하였다. 제자 탁선(卓璿)이 그의 유골을 수습하여 초제(醮祭)를 지내기 위해 묘향산에 갔다가 3과의 사리를 얻어 오도산(悟道山), 선암사, 대둔사에 나누어 봉안하였다.
학문과 저술
또한 "유가의 아직 드러나지 않은 기상(氣像)은 불가의 있는 그대로의 이(理)이고, 유가의 태극(太極)은 불가의 일물(一物)이며, 유가의 이일분수(理一分殊)는 불가의 일심만법(一心萬法)이다."라고 하여 유교와 불교가 서로 다르지 않음을 강조하였다. 나아가 ‘반관즉견성(返觀卽見性)’을 내세워 마음의 본원으로 되돌리는 반관(返觀)의 공부가 없으면 자기 심성에 무익하므로 반드시 자신의 마음으로 불심(佛心)을 증득할 것을 역설하였다.
그가 쓴 시를 모은 『상월대사시집(霜月大師詩集)』은 1780년(정조 4)에 목판본으로 간행되었다. 본래 두 권 분량의 시가 있었지만, 상당수가 분실되어 한 권으로 엮어 펴냈다고 한다.
상훈과 추모
참고문헌
원전
- 『동사열전(東師列傳)』
- 『상월대사시집(霜月大師詩集)』
- 『한국고승비문총집』
단행본
- 忽滑谷快天, 『朝鮮禪敎史』(春秋社, 1930)
- 김용태, 『조선후기 불교사 연구』(신구문화사, 2010)
- 김용태, 『조선 불교사상사』(성균관대 출판부, 2021)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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