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평론집 ()

현대문학
문헌
1930년 9월 8일, 박영희의 소설 3편과 평론 4편을 모아 삼천리사(三千里社)에서 초판을 발행한 문학서.
문헌/도서
저술 시기
1920년대
간행 시기
1930년
저자
박영희
책수
1
출판사
삼천리사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소설평론집』은 1930년 9월 8일 박영희의 소설 3편과 평론 4편을 모아 삼천리사(三千里社)에서 초판을 발행한 문학서이다. 박영희의 첫 저서인 이 책에는 소설 3편 「사냥개」 · 「전투」 · 「지옥순례」와 평론 4편 「투쟁기에 있는 문예비평가의 태도」 · 「신경향파와 무산파문학」 · 「문예운동의 방향전환」 · 「무산예술운동의 집단적 의의」가 실려 있다.

정의
1930년 9월 8일, 박영희의 소설 3편과 평론 4편을 모아 삼천리사(三千里社)에서 초판을 발행한 문학서.
구성과 내용

『소설평론집』은 1930년 9월 8일 삼천리사에서 초판을 발행하였고, 1931년 9월 1일 민중서원(民衆書院)에서 재판을 발행하였다. 박영희의 첫 저서인 이 책에는 소설 3편 「사냥개」 · 「전투」 · 「지옥순례」와 평론 4편 「투쟁기에 있는 문예비평가의 태도」 · 「신경향파와 무산파문학」 · 「문예운동의 방향전환」 · 「무산예술운동의 집단적 의의」가 실려 있다.

서문에서 박영희는 1925년 8월 조선 프롤레타리아 예술가 동맹이 창립된 이후 자신이 평론에 치중했기에 4~5년 전에 창작한 소설을 처음 출판한 자신의 책에 싣게 된 것에 미안함을 표시한다. 이는 박영희 스스로가 그 소설들을 조선 프롤레타리아 예술 운동사의 초기 단계를 말하고 있는 작품이지 진정한 맑스주의적 작품은 아니라고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평론편’에서는 별도의 머리말을 작성하여 정돈된 형식의 평론집을 발표하려 했으나 출판자의 요청으로 수편의 평론만을 첨가했기에 독자들이 논지의 계통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의의 및 평가

『장미촌』『백조』유미주의 혹은 낭만주의적인 문예운동에 동참했던 박영희는 『개벽』의 문예부 주임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1920년대 중반부터 계급적 문학 이론을 수용하며 카프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이 저작에 실려 있는 네 편의 평론은 1927년 『조선지광』에 발표한 글들로 김기진과 벌였던 내용형식 논쟁, 그리고 이후 전개된 프롤레타리아 예술 운동의 방향전환과 관련된 논의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참고문헌

단행본

김윤식, 『박영희 연구』 (열음사, 1989)
이동회, 노상래 편, 『박영희 전집』 (영남대학교 출판부, 1997)

논문

박현수, 「박영희의 초기 행적과 문학 활동」 (『상허학보』 24, 상허학회, 2008)
송민호, 「카프 초기 문예론의 전개와 과학적 이상주의의 영향-회월 박영희의 사상적 전회 과정과 그 의미」 (『한국문학연구』 42, 동국대학교 한국문학연구소, 2012)
이도연, 「박영희 비평의 기원과 준거들」 (『Journal of Korean Culture』 35,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2016)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