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전(長生殿)은 고려 전기 목종의 태후인 헌애왕후 황보씨가 거처하던 전각이다. 965년(광종 16) 광종이 아들 왕주〔훗날 경종〕를 왕태자로 책봉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여러 신하들을 이곳으로 불러 연회를 베풀었다. 1009년(목종 12) 정월에는 천추전의 화재로 인하여 그곳에 기거하던 목종의 어머니인 태후 헌애왕후 황보씨가 이곳으로 옮겨와 거처하기도 하였다. 이후로는 이 전각의 이름이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고려 전기 개경의 본궐(本闕) 안에 여러 전각들을 건립하였을 때 장생전(長生殿)도 함께 건설되었다.
변천
965년(광종 16) 2월에 광종이 아들 왕주(王伷) 이후의 [경종]에게 관례를 행한 후, 왕태자(王太子)로 책봉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여러 신하들을 이곳으로 불러 연회를 베풀었다. 1009년(목종 12) 정월에는 천추전(千秋殿)의 화재로 인하여 그곳에 기거하던 목종의 어머니인 주1헌애왕후(獻哀王后) 황보씨(皇甫氏)가 이곳으로 옮겨와 거처하기도 하였다.
이후로는 이 전각의 이름이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광종 대 시중(侍中)을 지낸 최승선(崔承先)의 응제시(應製詩)가 남아 있다.
의의 및 평가
장생전은 고려 전기에 국한하여 왕태자 책봉 의식 등 국가의 경사스러운 행사가 열리거나 일시적으로 헌애왕후의 거처로 사용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