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고려 후기 임연(林衍) 처단을 기치로 저항을 일으켰던 연주(延州)의 지방민.
가계 및 인적 사항
주요 활동
이들이 저항을 일으킨 시기는 임연의 원종 폐립에 따른 몽골의 압력이 가중되어 전쟁 기운이 감돌던 시점이었다. 이들은 용강(龍岡) · 함종(咸從) · 삼화현(三和縣)의 사람들을 모아 함종현령 최원(崔元)을 죽이고, 밤에 가도(椵島)의 군영에 들어가 분사어사 심원준(沈元濬), 감창 박수혁(朴守奕)과 경별초(京別抄) 등을 죽였다.
이들이 처단한 지방관과 경별초는 무신정권의 전국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던던 자들이다. 이로 볼 때 이들의 저항은 무신정권의 정국 운영에 대한 조직적인 반발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들은 다시 서경유수(西京留守) 및 용주(龍州) · 영주(寧州) · 철주(鐵州) · 선주(宣州) · 자주(慈州) 등 5개 주의 관리들을 살해하고 의주부사 김효거(金孝巨) 등 22명을 붙잡아 몽골로 투항하였다.
이들이 투항하자 몽골은 이들 지역에 동녕부(東寧府)를 설치하였다. 이런 공로로 현호철은 몽골 조정으로부터 은패(銀牌)를 받았고, 동녕부의 천호(千戶)에 임명되기도 하였다. 이후 그의 행적은 1285년(충렬왕 11)에 동녕부의 천호 한신⋅최탄과 함께 천호 계문비가 관할하는 사람들을 심문하여 재상 염승익(廉承益)을 무고한 사건에 연루되기도 하였다.
참고문헌
원전
- 『고려사(高麗史)』
-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단행본
- 신안식, 『고려 무인정권과 지방사회』(경인문화사, 2002)
논문
- 신안식, 「고려후기의 영토분쟁: 쌍성총관부와 동녕부를 중심으로」(『군사』 99,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2016)
- 이정신, 「원간섭기 동녕부의 존재형태」(『한국중세사회의 제문제: 김윤곤교수정년기념논총』, 한국중세사학회, 2001)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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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고려시대의 연주(延州)는 조선시대의 평안도(平安道) 운산군(雲山郡)이며, 오늘날의 평안북도 동남부 영변군(寧邊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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