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소 목판 ( )

불교
물품
국가유산
조선 후기, 순천 송광사에서 송나라 정원의 화엄경 주석서인 『대방광불화엄경소』를 새긴 목판.
이칭
이칭
화엄경소 목판(華嚴經疏 木板)
물품
재질
목재
용도
출판
소장처
송광사
제작 시기
1635년(인조 13)
국가문화유산
지정 명칭
대방광불화엄경소 목판(大方廣佛華嚴經疏 木板)
분류
기록유산/서각류/목판각류/판목류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보물(2016년 09월 01일 지정)
소재지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사안길 100 (송광면, 송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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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대방광불화엄경소』 목판은 조선 후기, 순천 송광사에서 송나라 정원의 화엄경 주석서인 『대방광불화엄경소』를 새긴 목판이다. 현재 100매 가량이 일실되어 있고 나머지 2,347매는 큰 손상 없이 송광사 화엄전에 소장되어 있다. 국가 지원 없이 한 사찰에서 120권이나 되는 분량이 간행된 사실은 상당히 중요하며, 간행 당시의 다양한 역사, 문화적 실체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정의
조선 후기, 순천 송광사에서 송나라 정원의 화엄경 주석서인 『대방광불화엄경소』를 새긴 목판.
형태와 제작 방식

대방광불화엄경소』 목판은 현재 100매 가량이 일실되어 있고 나머지 2,347매는 큰 손상 없이 송광사 화엄전에 소장되어 있다. 권21의 간행기록에 의하면 각성(覺性), 계훈(戒薰), 태능(太能), 태호(太湖), 희옥(熙玉), 응묵(應默) 등이 주도하여 1634년(인조 12, 숭정 7) 2월부터 1635년(인조 13) 5월까지 1년 4개월에 걸쳐 완성된 것을 알 수 있다. 간행 장소는 ‘순천송광사개판(順天松廣寺開板)’ 기록과 같이 송광사이다.

변천 및 현황

송나라 정원이 청량징관의 『대방광불화엄경소』를 『 화엄경』의 본문에 붙여 간행한 120권의 녹소주경(錄疏注經)의 목판이다. 고려시대에는 의천이 송나라에서 판각한 것을 직접 수입하여 유통하였으며, 조선시대에는 명종 연간인 1557∼1564년 황해도 귀진사, 1629∼1631년 경기도 삭령의 용복사, 1634∼1635년 전라도 송광사에서 간행하였다. 현재 귀진사본과 용복사본은 인본도 희귀하다.

대장경을 제외하고는 우리나라에 현전하는 불서 목판 중에서 가장 방대하다. 국가 지원 없이 한 사찰에서 120권이나 되는 분량이 간행된 사실은 상당히 중요하며, 간행 당시 경판 조성과 관련된 사실(史實)은 다양한 역사, 문화적 실체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2016년 9월 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단행본

『한국의 사찰 문화재, 2019전국사찰목판 일제조사』 20(문화재청, 2020)

논문

김단일, 「17세기 조선의 『대방광불화엄경소』 간행과 승려 문파의 상관성: 삭녕 용복사와 순천 송광사 간행본을 중심으로」(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19)

인터넷 자료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http://www.heritage.go.kr)
집필자
김성주(동국대학교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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