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법연화경 목판 ( )

불교
물품
국가유산
조선 전기, 장흥 천관사에서 불교 천태종의 근본 경전인 갑인자본 『묘법연화경』을 새긴 목판.
이칭
이칭
법화경 목판(法華經 木板)
물품
재질
목재
용도
출판
소장처
대흥사
제작 시기
1561년(명종 16)
국가문화유산
지정 명칭
묘법연화경 목판(2017-1)(妙法蓮華經 木板(2017-1))
분류
기록유산/서각류/목판각류/판목류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보물(2017년 12월 26일 지정)
소재지
전라남도 해남군 대흥사길 400 (삼산면, 대흥사)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묘법연화경』 목판은 조선 전기, 장흥 천관사에서 불교 천태종의 근본 경전인 갑인자본 『묘법연화경』을 새긴 목판이다. 1561년(명종 16)에 전라도 장흥 지제산 천관사에서 번각한 것으로 현재 해남 대흥사에 소장되어 있는 목판이다. 갑인자본 계열의 『묘법연화경』을 복간한 목판으로 1판을 제외한 245판 전7권을 모두 갖추고 있다. 시기적으로 오래 되었으면서 갑인자본 계열 목판으로서도 유일하여 중요한 자료이다.

정의
조선 전기, 장흥 천관사에서 불교 천태종의 근본 경전인 갑인자본 『묘법연화경』을 새긴 목판.
연원

초주갑인자본 『 묘법연화경』을 1561년에 전라도 장흥 지제산 천관사(天冠寺)에서 번각한 목판이다. 총 246판 중 1판인 권3의 15~16장이 결실된 채로 245판이 해남 대흥사에 소장되어 있다. 목판은 대체로 보존 상태가 좋다.

갑인자본 계열의 『묘법연화경』은 황해도 자비령사본[1493년], 충청도 무량사본[1493년], 경상도 신흥사본[1545년] 등 모두 43종이 간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대부분 현전하지 않는다.

초주갑인자는 조선시대 들어 계미자, 경자자에 이어 세 번째로 제작된 금속활자로 글자가 바르고 해정하여 여러 차례 가주(加鑄), 개주(改鑄), 보주(補鑄)된 활자이다.

형태와 제작 방식

『묘법연화경』 목판은 갑인자본 계열의 『묘법연화경』을 복간한 목판으로 1판을 제외한 245판 전7권을 모두 갖추고 있다. 초주갑인자본의 원간본은 1450년(세종 32)에 당시 동궁이던 문종의 병이 심해지자 안평대군 용(瑢), 금성대군 유(瑜) 등이 여러 대신들과 함께 왜저지(倭楮紙)를 사용하여 간행한 것으로 권말에 김수온(金守溫)의 발문이 있다. 현재 권3, 권5~7이 전해지고 있다.

변천 및 현황

갑인자본 계열의 『묘법연화경』은 현전본이 희귀한데, 대흥사 소장 목판본은 시기적으로 오래 되었으면서 갑인자본 계열 목판으로서도 유일한 것이어서 중요한 자료이다. 2017년 12월 26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단행본

『한국의 사찰 문화재, 2019 전국 사찰 목판 일제조사』 20(문화재청, 2020)

논문

정왕근, 「조선시대 『묘법연화경』의 판본 연구」(중앙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2012)

인터넷 자료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http://www.heritage.go.kr)
집필자
김성주(동국대학교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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