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초심학인문(언해) 목판 (() )

불교
물품
문화재
조선 전기, 지눌의 「계초심학인문(언해)」과 원효의 「발심수행장(언해)」 등을 비롯한 고승의 법어를 합본하여 1577년(선조 10)에 판각한 언해본 목판.
이칭
이칭
초발심자경문(언해) 목판(初發心自警文(諺解) 木板)
물품
재질
목재
용도
출판
소장처
송광사
제작 시기
1577년(선조 10)
국가지정문화재
지정기관
문화재청
종목
보물(2016년 09월 01일 지정)
소재지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사안길 100 (송광면, 송광사)
내용 요약

『계초심학인문(언해)』 목판은 조선 전기, 지눌의 「계초심학인문(언해)」과 원효의 「발심수행장(언해)」 등을 비롯한 고승의 법어를 합본하여 1577년(선조 10)에 판각한 언해본 목판이다. 순천 송광사에 소장되어 있으며 『초발심자경문』, 「사법어」, 「몽산법어약록」 등을 포함한 목판이다. 『계초심학인문(언해)』 목판은 종합적인 구성에 한자음을 달고 언해까지 첨부하였으며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언해본 목판이며 조선 전기의 국어사 연구를 위한 중요한 자료이다.

정의
조선 전기, 지눌의 「계초심학인문(언해)」과 원효의 「발심수행장(언해)」 등을 비롯한 고승의 법어를 합본하여 1577년(선조 10)에 판각한 언해본 목판.
연원

16세기 언해본 목판으로 『 초발심자경문』으로 불리는 지눌의 「 계초심학인문」, 원효의 「 발심수행장」, 야운각우의 「 자경문」과 15세기에 간행된 「사법어」와 「몽산법어」를 포함하고 있다.

「사법어」는 「환산정응선사시몽산법어(晥山正凝禪師示蒙山法語)」, 「동산숭장주송자행각법어(東山崇藏主送子行脚法語)」, 「몽산화상시중(蒙山和尙示衆)」, 「고담화상법어(古潭和尙法語)」를 포함한다. 「몽산법어」는 「몽산화상법어약록(蒙山和尙法語略錄)」를 가리킨다.

형태와 제작 방식

『계초심학인문(언해)』 목판은 전체 47매 중 현재 45매가 전하고 있으며, 마구리가 결손된 일부 목판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송광사에 전하는 『계초심학인문(언해)』은 종합적인 구성에 한자음을 달고 언해까지 첨부하였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몽산법어(언해)」가 끝나는 56장에 남아 있는 간행 기록을 통하여 1577년 6월에 송광사나 송광사 인근에서 판각된 목판이 송광사에 소장된 사실을 알 수 있다.

변천 및 현황

『계초심학인문(언해)』 목판은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언해본 목판이며, 조선 전기의 국어사 연구를 위한 중요한 자료이다. 또한 『초발심자경문』은 경기도 용인 서봉사 간행 『초발심자경문』보다 시대가 앞서는 것으로 16세기 국어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서 이 간행본들을 찍어 내었던 목판임을 알 수 있다. 2016년 9월 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단행본

『한국의 사찰 문화재, 2019 전국 사찰 목판 일제조사』 20(문화재청, 2020)
불교문화재연구소 · 문화재청, 『한국의 사찰문화재-2014 전국 사찰 목판 일제조사』 1(문화재청, 2015)
안병희, 『국어사 자료 연구』(문학과 지성사, 1992)

인터넷 자료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http://www.heritage.go.kr)
집필자
김성주(동국대학교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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