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신한첩 ()

고전산문
문헌
문화재
조선 중기의 왕과 왕비가 효종의 딸 숙명공주에게 보낸 한글 편지를 모아서 만든 서간집.
이칭
이칭
신한첩(宸翰帖)
문헌/문서
발급자
효종|현종|장렬왕후|인선왕후|명성왕후
수급자
숙명공주
소장처
국립청주박물관
관련 인물
효종|현종|장렬왕후|인선왕후|명성왕후|숙명공주|심익현
국가지정문화재
지정기관
문화재청
종목
보물(2010년 01월 04일 지정)
소재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명암로 143 (명암동, 국립청주박물관)
내용 요약

『숙명신한첩』은 조선 중기의 왕과 왕비가 효종의 딸 숙명공주에게 보낸 한글 편지를 모아서 만든 서간집이다. 효종, 현종, 장렬왕후, 인선왕후, 명성왕후가 효종의 셋째 딸 숙명공주에게 보낸 한글 편지를 엮은 것이다. 필사본 67편으로 1673년(현종 14)부터 1688년(숙종 14) 사이 성첩(成帖)된 것으로 추정된다.

정의
조선 중기의 왕과 왕비가 효종의 딸 숙명공주에게 보낸 한글 편지를 모아서 만든 서간집.
제작 및 발급 경위

조선 중기의 효종(孝宗), 현종(顯宗), 인조비 장렬왕후(莊烈王后), 효종비 인선왕후(仁宣王后), 현종비 명성왕후(明聖王后)가 효종의 셋째 딸 숙명공주(淑明公主)에게 보낸 한글 편지를 엮은 서첩이다. 표제와 표지는 개장된 것이다.

이 서첩에 포함되었던 효종 어찰 1편이 별도로 전한다. 이 서첩에 수록된 어찰은 숙명공주가 청평위(淸平尉) 심익현(沈益顯)과 혼인한 1652년(효종 3)부터 장렬왕후가 승하한 1688년 사이에 주고받은 것이다. 성첩(成帖) 시기는 현종이 승하한 1673년부터 장렬왕후가 승하한 1688년 사이로 추정된다.

형태와 내용

필사본. 67편. 수록된 어찰은 효종 9편, 현종 2편, 장렬왕후 2편, 인선왕후 53편, 명성왕후 1편이다. 이 가운데 효종의 한글 어찰에 숙명공주가 보낸 편지 1편이 부기되어 있는데, 이를 별도로 계산하면 68편이다. 원 서첩의 1면에 수록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효종의 어찰 1편은 별도의 액자에 장정되어 전하고, 2면은 일실되었으나 흑백 사진이 전한다. 문안 편지가 주를 이룬다.

의의 및 평가

이 서첩은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 소장 『 신한첩 곤』[보물]과 함께 조선 왕실의 한글 어찰을 살필 수 있는 자료이다. 한글 편지는 작성시기가 분명하지 않은 경우가 많으나 『숙명신한첩』과 『신한첩 곤』은 연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국어사와 서예사 연구를 위한 자료로 가치가 높다. 현종의 어찰에 찍힌 인장 3과(顆) 역시 보기 드문 자료이다.

2010년 1월 4일 보물로 지정되었고, 국립청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참고문헌

단행본

국립청주박물관, 『조선 왕실의 한글 편지, 숙명신한첩』(국립청주박물관, 2011)

인터넷 자료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http://www.heritage.go.kr)
집필자
장유승(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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