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첩 곤 ( )

고전산문
문헌
문화재
조선 중기의 왕과 왕비가 효종의 딸 숙휘공주에게 보낸 한글 편지를 모아서 만든 서간집.
이칭
이칭
신한첩(宸翰帖), 숙휘신한첩(淑徽宸翰帖)
문헌/문서
발급자
효종|현종|숙종|장렬왕후|인선왕후|명성왕후|인현왕후
수급자
숙휘공주|정제현
소장처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
관련 인물
효종|현종|숙종|장렬왕후|인선왕후|명성왕후|인현왕후|숙휘공주|정제현
국가지정문화재
지정기관
문화재청
종목
보물(2010년 01월 04일 지정)
소재지
대구광역시 달서구 달구벌대로 1095 (신당동, 계명대학교)
내용 요약

『신한첩 곤』은 조선 중기의 왕과 왕비가 효종의 딸 숙휘공주에게 보낸 한글 편지를 모아서 만든 서간집이다. 효종, 현종, 숙종, 장렬왕후, 인선왕후, 명성왕후, 인현왕후가 효종의 넷째 딸 숙휘공주 및 그 남편 인평위 정제현에게 보낸 한글 편지를 엮은 책이다. 필사본 35편으로 1802년(순조 2) 건, 곤 2책으로 성첩(成帖)하였으나 건책은 일실되었다.

정의
조선 중기의 왕과 왕비가 효종의 딸 숙휘공주에게 보낸 한글 편지를 모아서 만든 서간집.
제작 및 발급 경위

조선 중기의 효종(孝宗), 현종(顯宗), 숙종(肅宗), 인조비 장렬왕후(莊烈王后), 효종비 인선왕후(仁宣王后), 현종비 명성왕후(明聖王后), 숙종비 인현왕후(仁顯王后)가 효종의 넷째 딸 숙휘공주(淑徽公主) 및 그 남편 인평위(寅平尉) 정제현(鄭齊賢)에게 보낸 한글 편지를 엮은 서간집이다. 표제에 따라 ‘신한첩 곤’이라고도 하고, ‘숙휘신한첩’이라고도 한다.

형태와 내용

필사본. 35편. 권두에 숙휘공주의 남편 정제현의 5대손 정진석(鄭晉錫)의 한글 주1이 있다. 이에 따르면 1802년 건(乾), 곤(坤) 2책으로 성첩했으나 현재 건책은 일실되었다. 곤책 수록 어찰은 효종 2편, 현종 3편, 숙종 6편, 장렬왕후 2편, 인선왕후 16편, 명성왕후 1편, 인현왕후 5편으로 총 35편이다.

발신자별로 성첩되어 있으며, 현종의 어찰 중 1편은 정진석에게, 1편은 인선왕후에게 보낸 것이며, 나머지 33편의 수신자는 모두 숙휘공주이다.

의의 및 평가

이 책은 국립청주박물관 소장 『 숙명신한첩』[보물]과 함께 17세기 조선 왕실의 한글 어찰을 살필 수 있는 자료이다. 궁중 언어와 경어체, 근대 국어의 과도기적 변화 단계를 보여주고 있어 국어학적으로도 가치가 있다.

서체의 측면에서는 고체(古體)에서 궁체(宮體)로 변화하는 단계에 놓여 있다. 서지학자 이인재(李仁哉)가 1982년 기증하여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고, 2010년 1월 4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단행본

장요한, 『신한첩 곤의 연구 및 역주』(계명대학교출판부, 2019)
김영진 외,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 소장 고서의 자료적 가치』(계명대학교출판부, 2010)

웹페이지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http://www.heritage.go.kr)
주석
주1

죽은 사람의 이름과 태어나고 죽은 날, 행적, 무덤의 위치와 좌향(坐向) 따위를 적은 글.

집필자
장유승(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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