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전하는 『조선왕조의궤』는 1601년부터 1942년 사이에 제작된 것이다. 조선 전기 의궤는 임진왜란 때 모두 일실되었고, 현재 2,183건 3,869책이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소장되어 있다.
이 밖에 국내에 57건 181책, 해외에 27건이 있다. 약 4,000책의 의궤가 현전하며, 이 가운데 12개 기관이 소장한 1,757건 2,751책이 보물로 지정되었다.
각 소장처별로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1,373건 2,203책,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291건 384책, 국립고궁박물관에 80건 133책, 경상남도 사천시청에 3건 3책, 국립중앙도서관에 2건 3책, 한국순교자박물관에 2건 2책, 국립중앙박물관에 1건 9책, 연세대학교에 1건 9책, 삼척시립박물관에 1건 2책, 서울역사박물관에 1건 1책, 청주고인쇄박물관에 1건 1책, 이화여자대학교에 1건 1책이 소장되어 있다.
의궤는 조선 왕실의 전례에 대한 기록으로 한국사는 물론 복식사, 건축사, 음악사, 미술사, 서지학 분야의 연구 대상이다. 『조선왕조의궤』 1,757건 2,751책이 2016년 5월 3일 보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