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대방광불화엄경 진본 권21(大方廣佛華嚴經 晋本 卷二十一)은 조선 전기, 재조본(再雕本) 고려대장경 『대방광불화엄경』 진본 권21의 인본(印本)이다. 이 불경은 고려 고종 때 『초조대장경(初雕大藏經)』이 소실되자, 1236년(고려 고종 23)부터 1251년(고려 고종 38)까지 16년간에 걸쳐 다시 조성한 재조본 고려대장경[해인사 대장경(海印寺 大藏經)] 인본의 하나이다. 고려시대 또는 조선 전기의 대장경 인본은 국내에 매우 드물게 전한다. 권자본(卷子本)으로 장책된 이 책은 조선 전기의 인본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의
조선 전기, 재조본 고려대장경 『대방광불화엄경 진본 권21』의 인본.
저자 및 편자
서지사항
『대방광불화엄경』은 십지품(十地品)과 입법계품(入法界品)을 중요하게 여겨 이 부분만을 인출해 놓은 사례가 많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이 책은 별도로 인출한 것이 아니고, 60권 전부를 인출한 전질(全帙) 중의 한 권으로 생각된다.
편찬 및 간행 경위
구성과 내용
이 경에서는 설법의 장소와 모임을 기준으로 전체 60권 34품을 크게 7처(處) 8회(會)로 나누고 있다. 제1 세간정안품(世間淨眼品)부터 제34 입법계품에 이르기까지 수록되어 있다. 권21은 “금강당보살십회향품(金剛幢菩薩十迴向品第二十一之八)”이 수록되어 있는데, 금강당보살이 10회향(十廻向)을 설하는 내용이다.
의의 및 평가
이 권자본 불경 1축도 화엄경 60권 중의 한 권에 불과하지만, 조선 전기 재조본 인본의 지질이나 장정 형태 등 서지적인 특징을 살필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국가유산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5년 12월 2일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단행본
- 문화재청·불교문화재연구소, 『한국의 사찰문화재: 인천·경기도』(2015)
인터넷 자료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https://www.heritage.go.kr/heri/idx/index.do)
-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https://kyu.snu.ac.kr)
-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https://kabc.dongguk.edu)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http://encykorea.aks.ac.kr)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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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중국 남북조 시대에, 진나라 멸망 후 왕족 사마예(司馬睿)가 317년에 지금의 난징[南京]에 도읍하여 세운 나라. 공제(恭帝) 때인 420년 가신(家臣) 유유(劉裕)에게 멸망하였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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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중국에서 활약한 북인도 출신의 승려(359~429). 구마라습(鳩摩羅什), 혜원(慧遠), 법현(法顯) 등과 친교를 맺었고, 경전을 번역하는 사람으로 유명하였다. 한역(漢譯) 『화엄경』 60권이 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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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고려대장경은 초조본(初雕本)과 재조본(再雕本)으로 나뉘는데, 초조본은 대략 11~12세기경에 판각한 반면 재조본은 13~14세기경에 판각한 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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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인쇄한 책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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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종이를 세는 단위. 한 축은 한지는 열 권, 두루마리는 하나를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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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불상을 만들 때, 그 가슴 안쪽에 넣는 물품. 금, 은, 칠보(七寶)와 같은 보화(寶貨)나 서책(書冊) 따위가 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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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보살 수행의 단계 또는 도달하는 경지를 10가지로 나누어 설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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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8
: 선재동자(善材童子)가 오십삼선지식(五十三善知識)을 찾아가며 끝없이 펼쳐 가는 구법(求法) 행각을 그린 품(品)으로서 전체 『화엄경』 중에서 4분의 1이 넘을 정도로 양이 많고 중요한 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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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9
: 한 질로 된 책의 전부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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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0
: 신행(信行)을 비롯하여 교의적(敎義的)으로 의지하는 근본 경전을 일컫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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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1
: 금강계 37존 가운데 16대 보살의 한 분이다. 보생여래(寶生如來)의 우측에 있으며, 밀호(密號)는 원만금강(圓滿金剛), 만원금강(滿願金剛), 종종금강(種種金剛)이라 한다. 또는 허공기보살(虛空機菩薩), 선리중생(善利衆生), 금강번(金剛蕃), 금강광(金剛光), 금강보장(金剛寶藏) 등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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