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조선 전기 황해도 구중사에서 간행한 불경.
저자 및 편자
서지사항
권말에는 “주상삼전수만세 대왕대비전하수만세(主上三殿壽萬歲 大王大妃殿下壽萬歲)”라는 축원 문구가 있다. 화주(化主)는 영일(玲一), 판각은 신연(信衍)과 천심(天心)이 맡았다.
판각을 맡았던 신연과 천심은 구중사에서 자신들의 역할이 끝나자, 다시 인근의 사찰에서 판각에 참여한 사실이 확인된다. 곧 1564년(명종 19)에는 구월산(九月山) 패엽사(貝葉寺)에서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1570년(선조 3)에는 수양산(首陽山) 신광사(神光寺)에서 『법집별행록절요병입사기(法集別行錄節要幷入私記)』를 간행할 때도 연이어 참여한 황해도 지역의 전문 각수(刻手)들이었다. 끝에는 “가정사십일년임술팔월일 고덕산구중사 간판(嘉靖四十一年壬戌八月日高德山俱衆寺刊板)”과 같이 임술년인 1562년(명종 17) 8월에 황해도 서흥에 있는 고덕산 구중사에서 간행한 판본임을 알 수 있다. 인쇄 상태로 보아 초인본(初印本)으로 보이며 본문의 보존 상태는 좋은 편이다.
편찬 및 간행 경위
구성과 내용
의의 및 평가
이렇게 이 책은 매우 드물게 전하는 구중사 판본으로, 고려 말기 이후 대중화된 밀교의 민간 신앙을 살필 수 있는 불경이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흥륜사에 소장되어 있으며, 국가유산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5년 12월 2일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단행본
- 불교문화재연구소 편, 『한국의 사찰문화재1: 2014 전국 사찰 목판 일제조사- 인천광역시, 경기도』(문화재청 · 불교문화재연구소, 2015)
논문
- 송일기 · 박지숙, 「황해도 사찰 간행불서의 서지적 연구」(『한국문헌정보학회지』 50, 한국문헌정보학회, 2016)
인터넷 자료
-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https://kyu.snu.ac.kr)
- 국가유산청 국가문화유산포털(https://www.heritage.go.kr/heri/idx/index.do)
-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https://kabc.dongguk.edu)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http://encykorea.aks.ac.kr)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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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포장, 장식 따위를 고쳐 다시 꾸밈.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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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먹물로 글씨를 씀. 또는 그 글씨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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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표지에 직접 쓰지 아니하고 다른 종이 쪽지에 써서 앞표지에 붙인 외제(外題)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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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판심에 표시된 책의 이름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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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판심(版心)의 위쪽과 아래쪽에 있는 검은 선. 굵은 것은 대흑구(大黑口) · 관흑구(寬黑口) · 조흑구(粗黑口)라 하고, 가는 것은 소흑구(小黑口) · 세흑구(細黑口) · 선흑구(線黑口)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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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각자(刻字)란 목판에 글자나 그림을 새기는 것을 말하며 서각(書刻)이라고도 한다. 각자를 하는 장인은 각자장(刻字匠) 또는 각수(刻手)라고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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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초간(初刊) 또는 초각(初刻), 중간(重刊) 또는 후각(後刻)을 위한 조판의 여하를 막론하고 첫 번째로 찍어 낸 책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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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8
: 부처의 몸에 피를 나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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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9
: 승가의 화합을 깨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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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0
: 인쇄한 책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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