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1957년 1월, 최계복을 단장으로 7명의 사진가가 설립한 직업사진가단체.
설립 과정 및 창립 회원
한국사진작가단 소속 사진가 대부분은 이미 해방 전후에 사진관 또는 사진재료상 등 사진업 관련 일에 종사했으며, 한국전쟁 당시에는 종군사진가로 활동했다. 또한 이들은 대한사진예술가협회와 한국사진작가협회 등 주요 사진단체 회원으로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던 중견 작가들이었으며, 당시 사진산업과 사진시장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학을 담당하고 있었다.
초대 단장인 최계복은 해방 이후 경북사진문화연맹 등의 주요 사진단체를 조직했던 대구의 대표적인 사진가였다. 이건중은 1946년 국립박물관의 초대 사진기사로 근무하며, 경주 노서동 호우총(壺杅塚)과 은령총(銀鈴塚) 발굴 조사를 비롯한 여러 차례의 발굴 조사에 참여하여 다수의 유물사진을 남겼다. 동방사진문화사에서 전무를 역임한 성두경은 당시 반도호텔에서 반도사진문화사를 운영하면서 서울시의 촉탁사진가로 활동하고 있었다.
호남신문사 사진부장 출신인 이경모는 당시 국제보도연맹 이사로 있었으며, 1957년에는 공보국에서 선전 촉탁을 맡으면서 관광 및 문화재 사진을 촬영하고 있었다. 대한사진통신사의 사진부장과 한신사진뉴스의 편집국장을 역임한 정도선은 1957년 당시 문교부 촉탁으로 일하고 있었다. 정희섭은 당시 전국사진가연합회[1955년 창립] 회장직을 맡았으며, 한국사진작가단 창립 직전인 1956년에는 개인전 고적채색사진전을 열고 문화재사진을 발표한 이력이 있었다. 1956년 한국사진문화사를 설립한 조명원은 당시 사진 전문 잡지인 『사진문화』의 발행인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설립 목적
이러한 취지를 달성하고자 7개의 사업 목표를 설정했는데, "1. 창의 작품, 2. 관광, 과학, 산업, 상업, 보도, 교재 사진전 개최, 3. 국가가 주관하는 문화정책에 대한 협조, 4. 사진문화의 국제문화교류를 위한 대책, 5. 사진문화정책에 관한 대정부 건의, 6. 대외사진작품 공모전 개최, 7. 기타 사진문화발전에 관한 사항" 등이었다. 이상의 설립 취지와 사업 목표를 통해 한국사진작가단이 순수한 사진 창작 단체가 아닌, 국가의 문화정책과 관련된 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된 단체였음을 알 수 있다.
주요 활동
한국사진작가단 소속 사진가들은 단체 활동 외에, 개별적으로 여러 기관으로부터 의뢰를 받고 수많은 문화재사진을 생산했다. 여기에는 국립박물관뿐만 아니라 정부 산하 기관과 언론사 및 출판사 등 공공 및 민간 기관들이 망라되었다. 이는 1950년대 후반 이승만 정권의 문화재 정책에 부응한 결과였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단행본
- 육명심, 최인진, 『한국현대미술사(사진)』(국립현대미술관, 1978)
신문·잡지 기사
- 「푸로작가만으로, 한국사진작가단 결성」(『사련보』 1, 전국사진가연합회출판국, 1957. 2.)
- 「한국사진작가단 발족」(『사진문화』 6, 한국사진문화사, 195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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