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제장(閔濟長)
조선후기 전라병사, 통제사, 안성군수 등을 역임한 무신. # 개설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회백(晦伯), 호는 삼금당(三錦堂). 아버지는 민후경(閔後慶)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신장이 9척이나 되고, 능히 5석의 활을 당겼다고 한다. 1705년(숙종 31) 무과에 급제하여 감찰을 거쳐, 1711년 통신사 조태억(趙泰億)·임수간(任守諫) 등을 따라 일본에 가다가 대마도(對馬島)에서 풍랑을 만나 위태롭게 되었을 때 혼자 일행을 구출하여 무사히 다녀온 뒤, 회령부사가 되었다.
1724년 전라병사를 거쳐 다음 해 통제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