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집 책판(四溟集 冊板)
조선 중기의 승려 유정(惟政, 1544~1610)의 문집 책판. # 개설
1990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책판은 총 47매이며, 경상남도 밀양군 단장면 구천리 표충사에 소장되어 있다.
# 내용
유정은 흔히 사명대사로 불리는데, 조선 중기의 고승(高僧)으로, 속명은 응규(應奎), 자는 이환(離幻), 호는 사명당(四溟堂) 또는 송운(松雲), 별호는 종봉(鍾峯)이다. 1592년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당시 유점사(楡岾寺)에 있으면서 인근 아홉 고을의 백성들을 구출하였다. 1593년 평양성 탈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