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사준(任駟俊)
해방 이후 북한에서 만수대창작사 소속의 도예사로 활동한 공예가. 도예가. # 내용
1927년 평안남도 남포시에서 출생한 임사준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어려서부터 생계를 위하여 일을 해야만 했고, 13살부터 남포시에 있던 도자기공장에 잡부로 일하게 되면서, 도자기와 인연을 맺었다.
8․15광복 후 도자기 창작사로 활동하게 되었으며, 6․25전쟁이 끝나고 미술연구소에서 창작생활을 다시 시작하면서, 학업을 병행하여 평양미술대학 공예과를 졸업하고, 이후 만수대창작사에서 도예사로 활동하였다. 그는 상감장식법, 부각장식법 등 다양한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