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 현실(作家와 現實)
김우종(金宇鐘)이 쓴 문학평론. # 내용
1964년 9월 일본에서 간행된 순한글 종합문예지『한양(漢陽)』에 발표되었다. 이 평론은 일종의 월평(月評)의 성격을 띤 것으로, 이호철의「타인의 땅」, 백인빈의「제5복음」, 오영수의「난(蘭)」, 장용학의「상립신화」, 정한숙의「만나가 나리는 땅」등 다섯 작품에 대한 간략한 평을 중심으로 한국문학이 현실의 난제(難題)들을 다루는 데 만족하지 말고, 그것들에 대해 정면으로 맞서야 함을 강조한다. 이러한 그의 비평적 입장은 이들 각 작품의 의의를 인정하면서도 현실에 대한 투철한 참여를 제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