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심사 영산회 괘불탱(開心寺 靈山會 掛佛幀▽)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불화. # 개설
1997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1772년(영조 48)에 유성(有誠), 유위(宥偉), 성청(性聽), 보은(報恩), 상흠(尙欽) 등 11명의 화사(畵師)가 그렸다. 화기에 ‘대영산괘불탱(大靈山掛佛幀)’의 명칭이 있는 이 불화는 왕과 왕비, 세자의 만수무강을 위해 제작된 그림이다. 거대한 본존불 입상의 두광(頭光: 부처나 보살의 정수리에서 나오는 빛) 좌우에 비로자나불좌상과 노사나불좌상이 조그맣게 묘사된 것으로 미루어 비로자나불의 화신(化身)인 석가불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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