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간(洪侃)
고려 후기에, 비서윤, 원주주관, 동래현령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자는 자운(子雲) 또는 운부(雲夫), 호는 홍애(洪崖). 본관은 풍산(豊山). 아버지는 지경(之慶)이다.
# 생애와 활동사항
1266년(원종 7)에 민지(閔漬)가 장원하였던 과방(科榜)에 함께 등제하였다. 벼슬이 비서윤(祕書尹)을 거쳐 도첨의사인(都僉議舍人) 지제고(知製誥)에 이르렀다. 뒤에 원주의 주관(州官)으로 나갔다가, 언사(言事) 때문에 동래현령으로 좌천되어 그 곳에서 별세하였다.
시문에 능하였고, 시체가 청려한 것으로 이름이 높았다. 이제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