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人口)
인구는 인간 집단의 계수(計數)로서 정치적, 경제적, 사회문화적으로 구획된 일정한 지역 내에 거주하는 주민이다. 그 지역에 사는 외국인이나 이민족도 포함된다. 인구총수 추이만 보면 삼한시대 482만 명, 통일신라시대 675만 명, 고려 초기 780만 명, 조선 초기 991만 명, 일제강점기 초기 1,293만 명을 거쳐, 현재는 남한만 5천만 명이 넘는다. 보다 중요한 것은 계속 변화하는 인구 구조와 인구 구성, 인구 분포이다.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 초저출산 문제, 인구의 수도권 집중,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 등은 우리에게 많은 과제를 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