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응당집(虛應堂集)
조선 전기의 승려, 보우의 시, 문 약편을 모아 1573년에 간행한 시문집. # 내용
3권 1책. 앞의 2권은 상하로 나누어져 시들이 수록되어 있고, 뒤의 1권은 ≪나암잡저 懶庵雜著≫라 하여 선사의 게송과 잡문을 수록하였다.
이 책은 편찬된 뒤 오랫동안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으나 ≪나암잡저≫는 법주사에서 이능화(李能和)가 발견하였고, 상권 시집은 1959년 일본 덴리대학(天理大學)에서 나고야시(名古屋市)호사문고(蓬左文庫) 장본을 영인한 것이 현재 전래되고 있다.
권두에는 제자 태균(太均)이 쓴 편차(編次)가 있고, 하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