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빙(表憑)
조선 전기에, 전한, 집의, 직제학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신창(新昌). 자는 경중(敬仲), 호는 퇴우(退憂). 표을충(表乙忠)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현감 표계(表繼)이고, 아버지는 직제학 표연말(表沿沫)이며, 어머니는 호군 이종림(李從林)의 딸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513년(중종 8) 식년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하여, 병조좌랑이 되었으나 상관과의 불화로 사직하였다. 1515년 김안로(金安老) 등과 사가독서(賜暇讀書)한 뒤 정언, 이듬해 수찬에 이어 다시 정언이 되었다.
그 해 의정부·이조·예조·성균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