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조선 전기, 제1대 왕 태조의 재위 기간 사실을 기록한 역사서.
서지 사항
편찬 및 간행 경위
편찬 완료 직후 출판하려 했으나 정부에서 번란중복(繁亂重複)된 기사가 많다고 개수(改修)를 주장해 출판되지 못했다. 1438년(세종 20) 변계량이 지은 헌릉(獻陵) 비문(碑文) 가운데 1398년(태조 7) 제1차 왕자의 난과 1400년(정종 2) 제2차 왕자의 난에 대해 사실과 어긋난 내용이 있다고 하였다. 이에 따라 세종은 이를 개수하도록 하였다 이와 관련해 당시 편찬 완료된 『공정왕실록』(정종실록)과 『태종실록』도 아울러 개수하게 하였다. 그리하여 4년 뒤인 1442년 춘추관감관사 신개, 지관사 권제, 동지관사 안지 및 집현전학사 남수문 등의 주관으로 실록의 개수가 이루어졌다. 1448년에 지춘추관사 정인지 등이 다시 증수(增修)하고, 1451년(문종 1) 고려의 폐왕(廢王) 우(禑)를 신우(辛禑)로 고치는 개수를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태조실록』은 1431년(세종 13)에 『태종실록』이 완성되자, 『공정왕실록』 · 『태종실록』과 함께 고려시대의 실록을 보관해 둔 충주사고(忠州史庫)에 봉안하였다. 얼마 뒤 영구 보존이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1445년까지 삼조실록(三朝實錄) 3부를 더 필사해 춘추관과 충주 및 신설한 전주 · 성주 사고에 각각 1부씩 봉안하였다. 현재 서울대학교 도서관에 보관된 정족산본의 태조 · 정종 · 태종의 삼조실록은 이때 필사해 전주사고에 봉안한 것이다.
편찬관 및 특징
태조는 제1차 왕자의 난 직후인 1398년 9월 5일에 세자에게 양위했으므로 재위 기간은 이때까지이지만, 『태조실록』에서는 그해 말까지 수록 범위로 하였다. 이 시기는 조선 개국 초기로서 신왕조가 사대정책 · 억불숭유정책 · 농본정책을 기본 정책으로 내세우는 한편, 고려 왕족과 신하들을 제거하는 동시에 한양으로 도읍을 옮겨 국가의 면모를 새롭게 하고 제도 개편을 착수해 기반을 조성해 나간 시기였다. 다른 한편으로는 왕자 사이에 왕위 계승을 둘러싼 혈투가 벌어지는 등의 정치적 소용돌이를 겪기도 하였다. 이와 같은 개국 초창기의 사실(史實)은 물론 고려 말과 조선 초기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는 데 요긴하다. 조선 초기 다른 실록과 같이, 당시의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많이 담고 있는 것이다.
구성과 내용
현황
참고문헌
원전
- 『태조실록』
- 『태종실록』
- 『세종실록』
- 『문종실록』
단행본
- 김경수, 『조선시대의 사관연구』(국학자료원, 1998)
- 이성무, 『조선왕조실록 어떤 책인가』(동방미디어, 1999)
- 배현숙, 『조선실록연구서설』(태일사, 2002)
- 오항녕, 『한국 사관제도 성립사 연구』(일지사, 2009)
논문
- 강문식, 「조선왕조실록 연구의 현황」(『조선시대사학보』 74, 조선시대사학회, 2015)
- 신석호, 「조선왕조실록의 편찬과 보관」(『사총』 5, 1960)
- 신석호, 「태조실록해제」(『국역 태조강헌대왕실록』 1, 세종대왕기념사업회, 1974)
- 신석호, 「태종실록해제」(『국역 태종공정대왕실록』 1, 세종대왕기념사업회, 1974)
- 정구복, 「조선초기 춘추관의 실록 편찬」(『허선도정년기념사학논총』, 1987)
- 차용걸, 「조선왕조실록의 편찬태도와 사관의 역사인식」(『한국사론』 6, 1979)
- 차용걸, 「실록·사관·사고에 대하여」(『사고지조사보고서』, 국사편찬위원회, 1986)
인터넷 자료
-국사편찬위원회, 조선왕조실록 소개(http://sillok.history.go.kr/)
기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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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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