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춘추관사(同知春秋館事)
조선시대 춘추관에 소속된 종2품 관직. # 내용
춘추관의 다른 관직과 마찬가지로 타관의 겸직이었는데, 품계로는 가선대부(嘉善大夫) 이상, 직책으로는 참판급 이상이 겸하도록 되어 있었다. 정원은 2인이었으나 실록편찬시의 상황에 따라 그 이상이 임명되었다.
≪문종실록≫까지는 2인의 동지사가 보이고 있으나 ≪세조실록≫ 편찬부터는 5∼6인, 조선 후기에는 10인 이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것은 물론 겸직이기 때문에 가능하였던 것이다. 이들은 평소에는 특별한 임무가 없으나, 실록청이 개설되면 각방 당상(堂上)으로서 각방의 실록편찬을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