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黃璿)
조선 후기에, 형조참판, 대사간, 경상감사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장수(長水). 자는 성재(聖在), 호는 노정(鷺汀). 황이징(黃爾徵)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황휘(黃暉)이고, 아버지는 호조정랑 황처신(黃處信)이며, 어머니는 이민징(李敏徵)의 딸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710년(숙종 36) 진사가 되고, 그해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714년 설서·사서 등을 거쳐 이듬 해 지평이 되었다. 1716년에는 정언이 되었으며, 다음 해 전라도·경상도 등 삼남지방의 백성들이 굶주리는 이유를 들어 그 지역 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