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산 쌍계사(大金山 雙溪寺)
신경준(申景濬)이 편찬한 『가람고(伽藍考)』에는 ‘쌍계사(雙鷄寺)’라고 나와 있으나, 1799년(정조 23)에 편찬된 『범우고(梵宇攷)』에는 ‘쌍계사(雙溪寺)’라고 나와 있다. 1841년(헌종 7)에 파괴되자 1869년(고종 6) 12월 중수하여 이름을 쌍계사(雙溪寺)라고 하였다. 건물로는 극락보전을 비롯하여 요사채 2동이 있다. 유물로는 목조아미타불좌상과 아미타후불탱화, 현왕탱화, 신중탱화, 지장탱화, 독성탱화, 부도, 명문기와 등이 있다. 목조아미타불좌상은 극락보전에 봉안되어 있으며, 조선 후기의 것으로 추정된다. 탱화는 모두 극락보전 안에 봉안되어 있다. 아미타후불탱화는 조선 후기인 18세기의 것으로 추정되며, 현왕탱화는 1803년(순조 3), 신중탱화는 1869년(고종 6), 지장탱화는 1918년, 독성탱화는 190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