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필자 : 오태영"
검색결과 총 10건
『고원』은 1946년 백민문화사에서 출간한 정비석의 장편소설이다. 수기를 발견하고 소개하는 서술과 작중 주인공인 현오권이 만주 생활을 청산하고 조선으로 돌아가려는 시점에서 과거를 회상하는 수기의 내용으로 이루어진 액자식 구성을 취하고 있다. 남성 주인공에 의해 정신적 사랑과 육체적 사랑의 대상으로 여성 인물이 배치되고, 그녀들이 각각 조선과 만주로 등치되면서, 해방 이후 귀환하여 민족국가 건설의 주체로서 자기를 재정립하려는 남성의 욕망을 보여주고 있다.
고원 (故苑)
『고원』은 1946년 백민문화사에서 출간한 정비석의 장편소설이다. 수기를 발견하고 소개하는 서술과 작중 주인공인 현오권이 만주 생활을 청산하고 조선으로 돌아가려는 시점에서 과거를 회상하는 수기의 내용으로 이루어진 액자식 구성을 취하고 있다. 남성 주인공에 의해 정신적 사랑과 육체적 사랑의 대상으로 여성 인물이 배치되고, 그녀들이 각각 조선과 만주로 등치되면서, 해방 이후 귀환하여 민족국가 건설의 주체로서 자기를 재정립하려는 남성의 욕망을 보여주고 있다.
「노령근해」는 1930년 1월 『조선강단』에 발표한 이효석의 단편소설이다. 이 소설은 3인칭 서술자가 동해안의 항구를 떠나 연해주로 향하는 여객선의 내부를 공간 이동에 따라 인물 군상을 바라보면서 객관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이 작품은 동반자작가로 평가받던 이효석이 식민지 조선의 억압적 현실과 달리, 계급 간 차별이 철폐되어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공간으로 연해주(소비에트)를 인식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노령근해 (露領近海)
「노령근해」는 1930년 1월 『조선강단』에 발표한 이효석의 단편소설이다. 이 소설은 3인칭 서술자가 동해안의 항구를 떠나 연해주로 향하는 여객선의 내부를 공간 이동에 따라 인물 군상을 바라보면서 객관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이 작품은 동반자작가로 평가받던 이효석이 식민지 조선의 억압적 현실과 달리, 계급 간 차별이 철폐되어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공간으로 연해주(소비에트)를 인식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성황당」은 1937년 1월 14일부터 26일까지 『조선일보』에 게재된 정비석의 단편소설이다. 원시주의에 대한 예찬과 인간의 애욕의 세계에 대해 서사화하고 있다. 정비석의 대표작으로 자연과 인간의 합일, 자아와 세계의 화합을 지향하는 생태주의적 관점을 보여주고 있다. 작품 속 천마령은 1930년대 말 건강한 생명력을 추구하는 원시성의 공간으로서 조선적인 것을 표상한다.
성황당 (城隍堂)
「성황당」은 1937년 1월 14일부터 26일까지 『조선일보』에 게재된 정비석의 단편소설이다. 원시주의에 대한 예찬과 인간의 애욕의 세계에 대해 서사화하고 있다. 정비석의 대표작으로 자연과 인간의 합일, 자아와 세계의 화합을 지향하는 생태주의적 관점을 보여주고 있다. 작품 속 천마령은 1930년대 말 건강한 생명력을 추구하는 원시성의 공간으로서 조선적인 것을 표상한다.
「오리온과 능금」은 1932년 2월 『삼천리』에 발표된 이효석의 단편소설이다. 1인칭 주인공 서술자가 프롤레타리아 계급 의식에 기반한 시대적 사명을 가진 나와 개인의 사적 욕망을 내세우는 나오미 사이의 대립 구도를 서사화하고 있다. 사회주의적 비전과 전망을 일정 부분 문학 세계에 녹여내 동반자작가로 평가 받던 이효석이 1930년대 이후 개인의 사적 욕망의 세계로 전환하는 과정에 씌어진 작품이다.
오리온과 능금 (Orion과 능금)
「오리온과 능금」은 1932년 2월 『삼천리』에 발표된 이효석의 단편소설이다. 1인칭 주인공 서술자가 프롤레타리아 계급 의식에 기반한 시대적 사명을 가진 나와 개인의 사적 욕망을 내세우는 나오미 사이의 대립 구도를 서사화하고 있다. 사회주의적 비전과 전망을 일정 부분 문학 세계에 녹여내 동반자작가로 평가 받던 이효석이 1930년대 이후 개인의 사적 욕망의 세계로 전환하는 과정에 씌어진 작품이다.
「제신제」는 1948년 소설집 『제신제』에 수록된 정비석의 단편소설이다. 이 소설은 1940년 10월호 『문장』지에 게재될 예정이었으나 당국의 검열로 삭제되어 해방 이후 발표되었다. 사랑하는 연인과 사별한 신학도의 방황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기독교적 관념에 젖어 있는 지식인 남성이 영적인 사랑과 육체적인 사랑 사이에서 번민하다 영적인 사랑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제신제 (諸神祭)
「제신제」는 1948년 소설집 『제신제』에 수록된 정비석의 단편소설이다. 이 소설은 1940년 10월호 『문장』지에 게재될 예정이었으나 당국의 검열로 삭제되어 해방 이후 발표되었다. 사랑하는 연인과 사별한 신학도의 방황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기독교적 관념에 젖어 있는 지식인 남성이 영적인 사랑과 육체적인 사랑 사이에서 번민하다 영적인 사랑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졸곡제」는 1936년 정비석이 지은 단편소설이다. 『동아일보』에 1936년 1월 19일부터 2월 2일까지 발표되었다. 이 작품은 지게꾼으로 전락한 농부의 극빈한 삶과 피폐한 일상을 그리고 있다. 극빈한 처지에 놓여 자식들을 죽이고 자신마저 목숨을 끊고자 하는 상황에서 아내의 환영이 나타나 졸도했다는 설정은 1920년대 중후반 신경향파 소설의 특징을 일정 부분 답습한 것으로, 정비석의 초기 습작의 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졸곡제 (卒哭祭)
「졸곡제」는 1936년 정비석이 지은 단편소설이다. 『동아일보』에 1936년 1월 19일부터 2월 2일까지 발표되었다. 이 작품은 지게꾼으로 전락한 농부의 극빈한 삶과 피폐한 일상을 그리고 있다. 극빈한 처지에 놓여 자식들을 죽이고 자신마저 목숨을 끊고자 하는 상황에서 아내의 환영이 나타나 졸도했다는 설정은 1920년대 중후반 신경향파 소설의 특징을 일정 부분 답습한 것으로, 정비석의 초기 습작의 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화분(花粉)」은 1939년 인문사에서 발간된 이효석의 장편소설이다. 평양 교외의 푸른 집을 배경으로, 세란·미란 자매와 현마·단주 사이의 애정과 욕망의 세계를 적나라하게 펼쳐 보인다. 관능적인 쾌락 그 자체의 가능성을 질문함으로써, 한국 근대문학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성적 모더니티를 제기한 것이다. 또한 제국 내 지방과 제국 밖 세계라는 인식 속에서, 제국의 지리적·문화적 경계를 넘어 세계 속에 자기를 위치시키려고 한 식민지 조선 지식인의 욕망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화분 (花粉)
「화분(花粉)」은 1939년 인문사에서 발간된 이효석의 장편소설이다. 평양 교외의 푸른 집을 배경으로, 세란·미란 자매와 현마·단주 사이의 애정과 욕망의 세계를 적나라하게 펼쳐 보인다. 관능적인 쾌락 그 자체의 가능성을 질문함으로써, 한국 근대문학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성적 모더니티를 제기한 것이다. 또한 제국 내 지방과 제국 밖 세계라는 인식 속에서, 제국의 지리적·문화적 경계를 넘어 세계 속에 자기를 위치시키려고 한 식민지 조선 지식인의 욕망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황제」는 1939년 7월 『문장』에 발표된 이효석의 단편소설이다. 이 소설은 의식의 흐름 수법을 통해 나폴레옹의 전기를 재구성하였다. 유배지에서 죽음을 앞둔 나폴레옹은 자신의 영광스러운 과거를 회상하며 과잉된 자의식 속에서 자신의 몰락 과정을 끝까지 거부한다. 이효석은 이 소설에서 신뢰할 수 없는 서술자인 황제의 목소리를 통해, 유럽 정복의 야망을 지닌 나폴레옹의 비극적 생애에 대한 냉소적이고 풍자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황제 (皇帝)
「황제」는 1939년 7월 『문장』에 발표된 이효석의 단편소설이다. 이 소설은 의식의 흐름 수법을 통해 나폴레옹의 전기를 재구성하였다. 유배지에서 죽음을 앞둔 나폴레옹은 자신의 영광스러운 과거를 회상하며 과잉된 자의식 속에서 자신의 몰락 과정을 끝까지 거부한다. 이효석은 이 소설에서 신뢰할 수 없는 서술자인 황제의 목소리를 통해, 유럽 정복의 야망을 지닌 나폴레옹의 비극적 생애에 대한 냉소적이고 풍자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산」은 1936년 1월 『삼천리』에 발표된 이효석의 단편소설이다. 머슴살이를 하던 주인공이 쫓겨나 산속에서 생활하는 과정을 서술하고 있는 작품이다. 자연에 동화되어 가는 주인공에 대한 세밀한 묘사가 작품의 서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산과 마을, 거리 사이의 공간적 대비를 통해 거짓과 불신이 만연한 인간 사회를 벗어나고자 하는 인간의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들」과 함께 인위적인 것을 떠난 야생의 건강미를 찬미하고자 한 작품으로 여겨진다.
산 (山)
「산」은 1936년 1월 『삼천리』에 발표된 이효석의 단편소설이다. 머슴살이를 하던 주인공이 쫓겨나 산속에서 생활하는 과정을 서술하고 있는 작품이다. 자연에 동화되어 가는 주인공에 대한 세밀한 묘사가 작품의 서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산과 마을, 거리 사이의 공간적 대비를 통해 거짓과 불신이 만연한 인간 사회를 벗어나고자 하는 인간의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들」과 함께 인위적인 것을 떠난 야생의 건강미를 찬미하고자 한 작품으로 여겨진다.
「상륙」은 1930년 6월 『대중공론』에 발표한 이효석의 단편소설이다. 주인공인 ‘그’가 꿈과 희망을 가지고 소비에트 연방의 동방에 도착하여 새로운 삶의 첫걸음을 떼는 이야기이다. 이효석의 「노령근해」·「북국사신」과 연작을 이루는 작품으로, 대륙에 첫발을 내딛는 주인공의 감격을 감각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1920년대 말 유토피아적 공간으로 상상된 소비에트에 대한 인식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상륙 (上陸)
「상륙」은 1930년 6월 『대중공론』에 발표한 이효석의 단편소설이다. 주인공인 ‘그’가 꿈과 희망을 가지고 소비에트 연방의 동방에 도착하여 새로운 삶의 첫걸음을 떼는 이야기이다. 이효석의 「노령근해」·「북국사신」과 연작을 이루는 작품으로, 대륙에 첫발을 내딛는 주인공의 감격을 감각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1920년대 말 유토피아적 공간으로 상상된 소비에트에 대한 인식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