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大韓amateurboxing聯盟)
지금의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의 전신인 조선아마튜어권투연맹은 1934년 1월 조선권투구락부·조선중앙기독교청년회(YMCA)·조선무덕관권투부·경성권투구락부·선만권투회·수원권투구락부 등에서 각 2명씩 총 12명이 천향원(天香園)에 모여 발족회를 가지고, 초대회장에 유억겸(兪億兼)을 추대함으로써 발족을 보았다. 수문연무(修文鍊武)의 민족적 요청에 부응하고 권투를 통하여 무도의 정신을 보급시키며, 대외적으로 전조선을 대표하는 아마추어권투단체의 통일조직 결성을 발족의 취지로 삼았다. 8·15광복 후에 1945년 10월 ‘대한아마튜어권투연맹’으로 개칭하였고, 1946년 제1회 조선아마튜어권투선수권대회 겸 올림픽파견 제1차 선발전의 개최를 시작으로 오늘날까지 우리 나라 아마추어복싱의 발전에 주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