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와집 ()

목차
관련 정보
경와선생문집
경와선생문집
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김휴의 시 · 소사 · 서(書) · 잡저 등을 수록한 시문집.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김휴의 시 · 소사 · 서(書) · 잡저 등을 수록한 시문집.
내용

8권 4책. 목판본. 간행연대는 미상이다. 권1∼4에 부 5편·시 578수, 소사(小詞) 21수, 서(書) 12편, 권5·6에 잡저 59편, 권7에 잠 7편, 명 4편, 찬·서(序)·기·상량문 각 1편, 제문 4편, 행략 5편, 권8은 부록으로 저자의 행장·제문·만사·묘갈명 등이 실려 있다.

권1의 천명도부(天命圖賦)는 인간이 하늘에서 받은 천성에는 사단(四端)과 칠정(七情)이 있는데, 이 품성의 어짐과 어리석음에 따라 군자와 소인이 구별된다고 논하고 있다.

권5·6의 잡저에는 다른 문집에서 볼 수 없는 도시(圖示) 31개가 있다. 이것은 사서와 오경을 중심으로 하여 문장만 보고는 이해하기 어려운 것을 골라 그림으로 보이고, 그것에 설명을 붙여 누구나 알기 쉽게 풀이한 것이다. 이러한 도시법은 다른 문집에서는 보기 드문 독창적인 것으로, 우리나라의 서지학 발달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권7의 「물기잠(勿欺箴)」에서는 사람이란 이기주의로 남을 속이려 하지만, 남을 속이기에 앞서 자기 자신부터 속이게 되므로, 우선 자기 자신부터 속임이 없어야 한다고 깨우치고 있다. 지은이는 행록을 통하여 근독불기(謹獨不欺)와 천선개과(遷善改過)를 가세(家世)의 유훈으로 한다는 뜻을 남겼다.

참고문헌

『여헌집(旅軒集)』
『해동문헌총록(海東文獻總錄)』
관련 미디어 (2)
집필자
권오호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