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석가모니불의 열반을 배경으로 하는 불교 경전.
개설
서지적 사항
소승열반경
1) 빠알리 불전: 디가 니까야(Dīghanikāya) 16번 경 2) 『장아함경(長阿含經)』 「유행경(遊行經)」(佛陀耶舍, 竺佛念 공역, 411년) 3) 『불반니원경(佛般泥洹經)』(2권, 白法祖 역, 4세기 말~5세기 초) 4) 『반니원경(般泥洹經)』(2권, 失譯) 5)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3권, 法顯 역)이상의 경전들은 석가모니가 만년에 왕사성(王舍城)을 출발하여 쿠시나가라(拘尸那揭羅)에서 죽음을 맞이하기까지의 여정을 담고 있다. 또 붓다의 마지막 설법과 입멸 후의 화장, 유골의 분배들을 자세히 기술하고 있기 때문에 사상적인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당시 인도 불교의 구체적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대승열반경
1) 『불설대반니원경(佛說大般泥洹經)』(6권, 法顯 역, 418~419년) 2)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40권, 曇無讖 역, 416~423년) 3)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36권, 慧嚴 등 편집, 416~423년)이 중 36권본은 담무참 역 40권본의 편집본이다. 40권본을 북본(北本), 36권본을 남본(南本)이라 한다. 특히 40/36권본의 열반경은 동아시아 불교 사상사에 큰 영향을 끼쳤다.
대승열반경의 내용
둘째는 이와 같은 불신관에 따라서 열반의 긍정적인 가치를 선언하였는데, 열반에는 상(常) · 항(恒) · 안(安) · 청량(淸凉) · 불로(不老) · 불사(不死) · 무구(無垢) · 쾌락(快樂)의 팔미(八味)가 있다고 하였다.
셋째는 일체중생에게 모두 불성(佛性)이 있다는 사상이다. 대승 불교 초기에 성불할 수 없다고 보았던 성문 · 연각(緣覺) 등의 수행자들뿐만 아니라 죄 많은 존재로서 도저히 구제할 길이 없다고 낙인 찍혀 온 일천제(一闡提)까지도 성불할 수 있다는 폭넓은 사상이다. 이것이 후기 여래장사상(如來藏思想)의 중심 사상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밖에도 이 경에서는 금강삼매(金剛三昧)와 수능엄삼매(首楞嚴三昧)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고 있는데, 이는 앞으로 『열반경』의 성격을 다른 경전과 견주어 검토할 학문적 필요성을 암시하기도 한다.
이 경은 열반의 어의, 불성의 의미 등 대승 철학의 여러 개념에 관한 세밀한 현대적 분석을 가함에 있어서 매우 풍부한 자료를 수용하고 있어 번역된 이후 중국에서부터 우리나라와 일본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연구되었다.
대승열반경에 대한 우리나라 승려들의 주석서
| 저자 | 서명 |
|---|---|
| 원효(元曉) | 열반종요(涅槃宗要) 1권 |
| 열반경소(涅槃經疏) 5권 | |
| 경흥(憬興) | 대반열반경술찬(大般涅槃經述贊) 14권 |
| 대반열반경요간(大般涅槃經料簡) 1권 | |
| 열반경소(涅槃經疏) 14권 | |
| 지통(智通) | 열반경라습역출십사음변(涅槃經羅什譯出十四音辨) 16권 |
| 의적(義寂) | 열반경의기(涅槃經義記) 5권 |
| 열반경강목(涅槃經綱目) 2권 | |
| 열반경소(涅槃經疏) 16권 | |
| 열반경운하게(涅槃經云何偈) 1권 | |
| 현일(玄一) | 대열반경요간(大涅槃經料簡) 1권 |
| 태현(太賢) | 열반경고적기(涅槃經古迹記) 3권 혹은 8권 |
| 승랑(僧朗) | 대반열반경집해(大般涅槃經集解) 72권 |
| 〈표〉 | |
이 가운데 승랑(僧朗)의 『대반열반경집해(大般涅槃經集解)』에 대해서는 이 문헌을 저술한 승랑이 같은 이름의 중국 승려일 수도 있고, 삼론학(三論學)의 대가였던 승랑이 삼론학과 전혀 관계가 없는 『열반경』의 주석서를 지었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승랑을 제외한 신라 승려 6인의 12종 저술 가운데 원효(元曉)의 『열반종요』 1종만이 남아 있어 신라 승려의 『열반경』에 대한 이해를 폭넓게 살필 수는 없지만, 『열반종요』만으로도 『열반경』에 대한 깊은 식견을 읽을 수 있다. 이 경에 대한 연구는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그 사상은 불교의 교학 연구의 중심을 이루었다.
참고문헌
단행본
-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편, 『한국불교찬술문헌목록(韓國佛敎撰述文獻目錄)』(동국대학교 출판부, 1976)
- 이기영, 『불전해설(佛典解說)』(한국불교연구원, 1978)
- 정승석 편, 『佛典解說事典』(민족사, 1994(1989))
주석
-
주1
: 석가모니 입적 뒤 백 년부터 수백 년 사이에 원시 불교가 분열을 거듭하여 20여 개의 교단으로 갈라진 시대의 불교. 독자적인 교의(敎義)를 전개하여 뒤에 유식 사상(唯識思想)의 성립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내용은 소승 불교와 같다. 우리말샘
-
주2
: 대승의 교리를 기본 이념으로 하는 불교. 삼론(三論), 법상(法相), 화엄(華嚴), 천태(天台), 진언(眞言), 율(律), 선종(禪宗) 따위가 있다. 우리말샘
-
주3
: 석가모니가 살던 시대의 강국인 마가다의 수도. 석가모니가 중생을 제도한 중심지로, 불교에 관한 유적이 많다. 우리말샘
-
주4
: 석가모니의 열반을 설명하기 위해서 편찬한 불교 경전. 소승과 대승의 두 경전이 있는데, 소승은 석가모니 입멸 전후의 역사적 사실을 주로 기록하였으며 대승은 석가모니가 입멸 직전에 설한 교의를 담았다. 우리말샘
-
주5
: 부처의 몸. 우리말샘
-
주6
: 이 세상에 살아 있는 모든 존재. 특히 사람에 대하여 쓰인다. 우리말샘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