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에서 전공을 세운 정기룡의 사적을 집성(集成)한 실기(實記).
개설
경상북도 상주시에 있는 정기룡의 후손 정기목(鄭基木)이 이 책을 소장하고 있다. 이 책은 1975년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영인(影印)· 발간(發刊)된 바 있으며, 이후 영남대학교에서 한글로 번역[國譯]되었다.
정기룡에 관한 기록은 정기룡의 사후(死後) 조정융(曺挺融)이 찬한 「사적(事蹟)」만 있었다. 그런데 이 「사적」은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정기룡의 실상을 온전히 전해 줄 수 없었으므로, 1718년(숙종 44) 후손 정윤(鄭綸)의 요청으로 채휴징(蔡休徵)이 정기룡의 「연보」를 편찬하게 된다. 『매헌실기』는 바로 이 「사적」과 「연보」를 1책으로 합쳐, 1746년(영조 22) 그의 후손 정구정(鄭龜禎)에 의해 간행된 것이다.
내용
정기룡은 1586년(선조 19) 무과에 급제한 뒤, 1592년(선조 25) 경상우도방어사 조경(趙儆)의 휘하에서 종군(從軍)하면서 거창현의 신창 전투에서 왜군 500여 명을 격파하였고, 곤양수성장이 되어 왜군의 전라도 진출을 막았다. 1597년(선조 30) 토왜대장으로 고령(지금의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왜군을 대파하고 적장을 생포하였다. 특히 조선에 파병된 명군(明軍)과 화합하여 효율적인 연합 작전을 수행하여 명군 지휘부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1601년(선조 34) 경상도방어사를 지냈다.
의의와 평가
특히 이 책에 수록된 「연보」는 한 인물의 전기로서 거편(巨篇)이면서, 본문에 붙인 주문(註文)은 그 나름대로 문학성을 갖춘 서사문(敍事文)이다. 전쟁의 실제 상황에 대한 박진감 있는 묘사,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의 인간 정기룡에 대한 형상 묘사 등 전쟁문학(戰爭文學)의 차원으로까지 승화되고 있다.
참고문헌
단행본
- 이재호 역주, 『국역매헌실기(國譯梅軒實記)』(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1998)
논문
- 권사민, 「매헌실기 해제」(『영남문집해제』,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1988)
주석
-
주4
: 책의 끝에 본문 내용의 대강(大綱)이나 간행 경위에 관한 사항을 간략하게 적은 글. 우리말샘
-
주5
: 임금의 명령을 적은 교서와 유서를 아울러 이르던 말. 우리말샘
-
주6
: 시를 지어 바침. 또는 그 시. 우리말샘
-
주7
: 군대를 따라 전쟁터로 나가다. 우리말샘
-
주10
: 적의 배후나 측면을 소규모의 유격대가 기습ㆍ교란ㆍ파괴하는 전투. 우리말샘
-
주11
: 인쇄물의 원본을 사진으로 복사하여 인쇄하는 일. 우리말샘
-
주14
: 크고 무게 있는 내용의 저술이나 작품. 우리말샘
-
주15
: 문장 따위에 주(註)를 붙여 쉽게 풀이한 글. 우리말샘
-
주16
: 서사체로 쓴 글. 우리말샘
-
주17
: 전쟁의 실제 상황. 우리말샘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