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백호(百戶)는 고려 후기 몽골 제국의 영향을 받아 나타난 군직으로, 100명의 군사를 통솔하는 군사 지휘관의 명칭이다. 1281년(충렬왕 7)에 진변만호부(鎭邊萬戶府)를 둔 이래 각지에 설치된 만호부(萬戶府) 내에서 만호(萬戶) · 천호(千戶)의 휘하에서 100명의 군사를 통솔하는 군사 지휘관으로 배치되었다. 공민왕대 이후로는 원나라의 영향력과 상관없이 각 진장(鎭將)의 품계를 나타내기 위해 국내의 무장들에게 백호직을 수여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우왕대 이후에는, 만호나 천호의 하급 지휘관으로 설치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의
고려 후기, 몽골 제국의 영향을 받아 나타난 군직으로 100명의 군사를 통솔하는 군사 지휘관의 명칭.
설치 목적
임무와 직능
그러나 1358년부터 서북면의 서경 · 의주(義州) · 안주(安州) · 이성(泥城) · 강계(江界), 동북면의 함주(咸州) · 북청주(北靑州) · 갑주(甲州) · 길주(吉州) 등에 만호부가 다시 설치되면서 각 만호부의 천호와 통주(統主) 사이에 백호가 배치되어 지휘 계통을 구성하였다.
또한 1378년(우왕 4) 서북면의 익군(翼軍) 체제를 전국으로 확대해 각 도의 군익마다 5 · 6품의 관직으로 백호가 생겼으나, 이듬해에 동북면 · 서북면의 백호만을 남기고 모두 폐지되었다. 한편 1388년(우왕 14)에 수군만호부(水軍萬戶府)를 두었는데, 각 만호부의 하급 지휘관으로서 백호를 배치하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변천사항
참고문헌
원전
- 『고려사(高麗史)』
-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 『원사(元史)』
- 『경국대전(經國大典)』
단행본
- 민현구, 『조선 초기의 군사 제도와 정치』(한국연구원, 1983)
- 이기백·김용선, 『『고려사』 병지 역주』(일조각, 2011)
- 오종록, 『여말선초 지방 군제 연구』(국학자료원, 2014)
논문
- 이재룡, 「조선 전기의 수군」(『한국사연구』 5, 한국사연구회, 1970: 『조선초기사회구조연구』, 일조각, 1984)
- 최일성, 「고려의 만호」(『청대사림』 4·5합집, 청주대학교 사학회, 1985)
- 윤은숙, 「몽골 제국 시대 몽골군의 유목 전법」(『몽골학』 28, 한국몽골학회, 2010)
- 이강한, 「고려 후기 군제의 변화상 연구」(『한국문화』 75,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2016)
주석
-
주1
: 사람이 사는 집. 우리말샘
-
주2
: 고종 32년(1895) 이전의 우리나라 행정 구역의 하나. 전주와 나주에서 따온 말로, 지금의 전라남도와 전라북도에 해당한다. 우리말샘
-
주3
: 삼국 시대에 제주도에 있던 나라. 백제, 신라, 고려의 각 조(朝)에 속했다가 고려 숙종 10년(1105)에 고려의 한 군현이 되었다. 우리말샘
-
주4
: 여러 벼슬자리에 대하여 매기던 등급. 제일 높은 정일품에서 제일 낮은 종구품까지 18단계로 나뉘어 있다. 우리말샘
-
주5
: 일정한 규정에 의하여 정한 인원. 우리말샘
-
주6
: 병부(兵符)를 찬다는 뜻으로, 고을 원님의 지위에 있음을 이르는 말. 우리말샘
-
주7
: 조선 시대에 둔, 민호의 편제 단위인 통의 책임자. 뒤에 통수(統首)로 고쳤다. 우리말샘
-
주8
: 나라를 경영하고 다스림. 우리말샘
-
주9
: 직무나 직위에 관한 제도. 우리말샘
-
주13
: 조선 시대에, 장정으로 군역에 복무하던 사람. 세조 5년(1459)에 시위군을 고친 것으로 대부분 농민으로 구성되었다. 우리말샘
-
주15
: 조선 시대에, 장정으로 군역에 복무하던 사람. 대부분 농민으로 구성되었다. 우리말샘
-
주16
: 특정한 직업의 영역이나 범위. 우리말샘
-
주19
: 권한을 가지고 감독하다. 우리말샘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