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상례고증(喪禮考證)』은 1581년과 1602년에 김성일(金誠一)과 류성룡(柳成龍)이 각각 지은 책이다. 김성일은 부친 김진(金璡)이 상을 당하였을 때 예서를 두루 살펴보다가 『의례』와 『가례』를 따르되, 『예기』의 정문을 찾아내 그 근거를 일일이 밝혀 『상례고증』을 저술하였다. 류성룡은 모친상 중에 『예기』의 기록이 방대하면서도 복잡하여 가례를 바탕으로 간편화하여 『상례고증』을 저술하였다. 이른 시기에 『주자가례(朱子家禮)』의 미비점을 보완하여 실제 사용에 편리하도록 정리한 저서로서 그 가치가 크다.
정의
1581년과 1602년에 김성일(金誠一)과 류성룡(柳成龍)이 각각 지은 책으로, 『주자가례(朱子家禮)』의 미비점을 보완하여 실제 사용에 편리하도록 정리한 저서.
저자 및 편자
서지사항
편찬 및 간행 경위
김성일이 지은 『상례고증』은 그가 43세 되던 1580년 윤4월에 부친 김진(金璡)의 상을 당하자 예법에 관한 책을 두루 살펴 저술하였다. 절차는 『의례』와 『가례』를 따르되, 『예기』의 정문을 찾아내 그 근거를 일일이 밝혀 놓았으며, 이듬해인 1581년에 편찬하였다. 또 『의례』 외에 『두씨통전(杜氏通典)』 · 『구씨의절(丘氏儀節)』 · 『향교예집(鄕校禮輯)』 등을 참고하여 『가례』에 기술된 상례(喪禮)의 근거에 대한 미비점을 보충하였다.
류성룡의 『상례고증』은 모친상을 치르던 중에 저술하였다. 형인 겸암(謙菴) 류운룡(柳雲龍)이 1601년 3월에, 모친이 같은 해 8월 21일에 세상을 떠나자 상례를 탐구하여, 이듬해 2월에 『신종록(愼終錄)』, 4월에 『영모록(永慕錄)』을 저술하고 겨울에 『상례고증』을 지었다. 상중에 『예기』를 읽다가 그 기록이 방대하면서도 복잡하여 상례 시행에 참고하기 어려웠으므로, 『가례』의 각 조목을 강령으로 삼고 각각의 절목을 종류별로 붙여 상 · 중 · 하 3권으로 만들었다. 또한 양복(楊復)의 「의례상복도식」을 참고하여 각 조목 밑에 덧붙여서 점검하기에 편리하도록 했다.
구성과 내용
류성룡의 『상례고증』은 김성일보다 20여 년 뒤인 1602년(선조 35)에 편찬되었다. 수록된 항목은 초종 · 복 · 입상주(立喪主) · 호상(護喪) · 역복불식(易服不食) · 부의례도식(附儀禮圖式) · 치관(治棺) · 고부(告訃) · 목욕 · 습 · 반함 · 전 · 위위 · 혼백 · 명정 · 소렴 · 대렴 · 빈 · 상차(喪次) · 성복(成服) · 부의례습질대방통도(附儀禮襲絰帶旁通圖) · 병유상(竝有喪) · 조석전(朝夕奠) · 삭망(朔望) · 천신(薦新) · 조(吊) · 부의례조복조(附儀禮吊服圖) · 복장(卜葬) · 장구(葬具) · 조조 · 조전(祖奠) · 견 · 발인 · 송장(送葬) · 위위 · 증현훈(贈玄纁) · 봉묘(封墓) · 합장 · 반곡 · 우(虞) · 졸곡 · 부의례수복남자도식(祔儀禮受服男子圖式) · 부 · 연 · 상 · 담 · 변례 · 문상 · 분상 · 총론 · 권제(權制) 등이다. 이 항목은 『가례』와 거의 유사하게 상례 절차를 수록하였다. 『가례』의 각 조목을 강(綱)으로 삼아 서술한 뒤, 한 단 낮추어 고증(考證)이라 쓰고 관련되는 『예기』의 상례에 해당하는 내용을 나열하는 형식이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원전
- 『喪禮考證』
단행본
- 경성대학교 한국학연구소, 『韓國禮學叢書』 1 (민족문화, 2008)
- 경성대학교 한국학연구소, 『韓國禮學叢書補遺』 1 (민족문화, 2011)
- 김휴·오종필 역, 「喪禮考證」, 『國譯 海東文獻總錄』 (2013)
논문
- 이현진, 「학봉(鶴峯) 김성일(金誠一)의 예학(禮學)과 『상례고증(喪禮考證)』」(『역사문화논총』 4, 역사문화연구소, 2008)
- 유영옥, 「鶴峯 金誠一의 父親喪 行禮 儀節」(『동양한문학연구』 21, 동양한문학회, 2005)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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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그 시대의 풍속.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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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초상이 난 뒤부터 졸곡까지 치르는 온갖 일이나 예식.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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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쑥이나 향나무 삶은 물로 시신을 씻긴 뒤 옷을 갈아입힘.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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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염습할 때에 죽은 사람의 입에 구슬이나 쌀을 물림. 또는 그런 절차.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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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영위(靈位)를 모시어 놓은 자리.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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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신주(神主)를 만들기 전에 임시로 명주나 모시를 접어서 만든 신위(神位). 초상에만 쓰고 장사 뒤에는 신주를 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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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죽은 사람의 관직과 성씨 따위를 적은 기. 일정한 크기의 긴 천에 보통 다홍 바탕에 흰 글씨로 쓰며, 장사 지낼 때 상여 앞에서 들고 간 뒤에 널 위에 펴 묻는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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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8
: 운명한 다음 날, 시신에 수의를 갈아입히고 이불로 쌈.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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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9
: 소렴을 한 다음 날, 입관을 위해 수의를 갈아입히고 이불로 싼 시신을 베로 감싸서 매듭을 지음.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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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0
: 먼 곳에서 부모가 돌아가신 소식을 듣고 급히 집으로 돌아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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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1
: 장례 전 영좌(靈座) 앞에 간단한 술과 과일을 차려 놓는 예식.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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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2
: 삼우제를 지낸 뒤에 곡을 끝낸다는 뜻으로 지내는 제사. 사람이 죽은 지 석 달 만에 오는 첫 정일(丁日)이나 해일(亥日)을 택하여 지낸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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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3
: 상례(喪禮)에서 정한 오복(五服)의 제도.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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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4
: 초상 치르는 데에 관한 온갖 일을 책임지고 맡아 보살핌.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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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5
: 관을 짬.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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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6
: 사람의 죽음을 알림.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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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7
: 염습할 때에 죽은 사람의 입에 구슬이나 쌀을 물림. 또는 그런 절차.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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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8
: 장사에 앞서 아침저녁으로 영전에 지내는 제사.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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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9
: 음력 초하룻날과 보름날을 아울러 이르는 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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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0
: 철 따라 새로 난 과실이나 농산물을 먼저 신위(神位)에 올리는 일.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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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1
: 장례에 쓰는 여러 가지 기구.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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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2
: 발인 전에 영결을 고하는 제사 의식.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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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3
: 무덤 위에 흙을 더 쌓음. 또는 그런 무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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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4
: 장지로부터 집에 돌아와 신주(神主)와 혼백상자를 영좌(靈座)에 모시고 곡함.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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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5
: 삼우제를 지낸 뒤에 곡을 끝낸다는 뜻으로 지내는 제사. 사람이 죽은 지 석 달 만에 오는 첫 정일(丁日)이나 해일(亥日)을 택하여 지낸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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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6
: 초상이 나서 처음으로 상복을 입음. 보통 초상난 지 나흘 되는 날부터 입는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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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7
: 죽은 이를 장사 지내어 보냄.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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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8
: 권위와 법제(法制)를 아울러 이르는 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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