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고려사』 제71권의 속악 항목에 소개된 한문 가요.
전승 과정
구성 및 형식
내용
> 1절 > 풍광난풍광난향춘천(風光暖風光暖向春天) 풍경이 따뜻하네, 풍경이 따뜻하네, 봄철이 가까워지네. > 상원가절설화연(上元嘉節設華筵) 상원가절에 아름다운 잔치를 차리네. > 등잔월락하군선(燈殘月落下群仙) 등불이 꺼지고 달이 지니 뭇 신선이 내려오고 > 궁루촉수연연(宮漏促水涓涓) 궁궐의 누각을 재촉하느라고 물이 졸졸 흐르네.
> 2절 > 화영병주영상(花盈甁酒盈觴) 꽃은 병에 가득하고 술은 잔에 넘치며 > 군신군신공취태평년(君臣君臣共醉太平年) 임금과 신하, 임금과 신하가 모두 태평시절에 취하네. > 환취야심계창효(懽醉夜深雞唱曉) 즐겁게 취하노라니 밤이 깊어져서 새벽닭이 울지만 > 인심심후류련(人心甚厚留連) 인심이 매우 두터우니 계속 머무네.
> 3절 > 대인난대인난(待人難待人難) 사람 기다리기 어렵네, 사람 기다리기 어렵네. > 하처재심폐동방대인난(何處在深閉洞房待人難) 어디에 계시는가? 동방에 깊숙이 갇혀서 사람 기다리기 어렵네. > 장야부매군부도(長夜不寐君不到) 긴긴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데 님은 오시지 않고 > 나위수막시선한(羅幃繡幕是仙閒) 수놓은 비단 장막은 신선이 사는 세상이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원전
- 『고려사(高麗史)』
- 『한국음악학자료총서 제22집: 시용향악보(時用鄕樂譜)』 (국립국악원, 1987)
단행본
- 김명준, 『악장가사 주해』 (다운샘, 2004)
- 여운필 역주, 『역주 고려사 악지』 (월인, 2011)
논문
- 신별, 「야심사와 정세의 음악적 연관에 대한 소고」 (『국악원논문집』 47, 국립국악원, 2023)
- 정경란, 「고려 야심사의 조선 종묘제례악 전승」 (『인문과학』 96, 연세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 2012)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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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고려 시대의 시가 가운데 민요에 기원을 두면서 궁중의 연향에 사용할 목적으로 윤색하고 개작한 시가. 구전되다가 조선 시대에 와서 ≪악학궤범≫, ≪악장가사≫, ≪시용향악보≫ 따위의 악서에 정착되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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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한시(漢詩)에서, 자수가 많은 구절과 적은 구절을 섞어서 짓는 시형(詩形)을 이르는 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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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음계를 음정 관계ㆍ으뜸음의 위치ㆍ음역 등에 따라 세분한 음의 순열. 또는 그런 개념. 음계, 조(調)와 종종 혼동되어 쓰이지만, 선법은 선율의 움직임에서 유래하는 여러 음의 기능ㆍ중심음ㆍ음정 배열ㆍ음역ㆍ선법 사이의 관계 따위를 포함한 개념으로, 서양에서는 일반적으로 교회 선법을 가리킨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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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오음 약보에서, 으뜸음인 궁(宮)에서 아래로 셋째 음. 황종이 으뜸음일 때 평조나 계면조에서 모두 중려(仲呂)가 된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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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끝마쳐 그침. 또는 그치게 함.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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