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연안이씨 별좌공종택(延安李氏 別坐公宗宅)은 조선 후기에 건립된 경상북도 예천군 호명면 송곡리에 있는 연안이씨 별좌공 관련 주택이다. 연안이씨 선대의 옛 터전에, 조선 후기의 사고 이덕창이 건립한 종택이다. 종택은 안채와 사랑채, 행랑채가 하나로 연결된 ㅁ자형 뜰집 구조의 정침으로 정면 좌우측으로 실이 돌출한 확장형인데, 우측보다 좌측 사랑채 공간을 넓게 구획하고, 차별화된 내부 평면을 하고 있다. 종택은 창건 이후 1987년 5월 연안이씨 별좌공종택으로, 2017년 시도지정민속문화재(현, 시도지정민속문화유산)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정의
조선 후기에 건립된, 경상북도 예천군 호명면 송곡리에 있는 연안이씨 별좌공 관련 주택.
건립 경위
변천
형태와 특징
안채는 정면 2칸 측면 1칸 반의 대청을 중심으로 동측에 2칸 규모의 안방과, 반 칸 규모의 도장방 및 1칸 반 규모의 부엌이 나란히 있으며, 부엌 정면으로 온돌방과 안채 문간이 있다. 대청은 현재 안방까지 마루였으며, 세로열은 도장방, 안방 웃방, 안방 순이었다. 대청의 서측에는 반 칸 규모의 제기(祭器) 방과 1칸 반 규모의 상방(上房)이 있고, 상방의 정면으로 부엌이 사랑채와 연접해 있다. 대청은 배면의 각 칸에 창문을 달았는데, 중간에 기둥을 세우는 영쌍창(欞雙窓) 구조로 조선 중기 건축의 특징을 보여 주고 있다.
사랑채는 상방 부엌에 면한, 2칸 규모의 중문간(中門間)을 중심으로 서측의 2칸 규모의 사랑방과 4칸 규모의 사랑대청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랑방은 각 1칸 규모의 사랑 아랫방과 사랑 윗방으로 나뉘어 있다. 사랑대청은 4칸 마루 중 사랑 윗방에 면한 마루 1칸만 벽체와 창호를 달아 별도로 구획해서 평면이 ㄴ자형 모습을 하고 있으며, 배면과 서측도 창호를 달아 정면으로만 개방되어 있다. 행랑채는 중문간 동측에 일렬로 있는 1칸 규모의 외양간과 뒤주, 2칸 규모의 광, 1칸 규모의 방앗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광의 서측 1칸은 문간이었고, 동측 1칸은 안방 부엌에 딸린 공간이었다. 돌출한 디딜방앗간은 내림 초가지붕으로 되어 있었고, 뒤주는 온돌 구조의 중방(中枋)이었다. 뒤주는 원래 상방 부엌에 있었으며, 상방 아궁이는 상방과 뒤주 사이에 반 칸 규모에 설치하여 통로 칸으로 이용하였다. 대문채는 정면 3칸 측면 1칸인데, 동측 끝 칸부터 1칸 규모의 대문, 온돌방, 부엌순으로 되어 있다. 중문간은 2칸으로 안마당으로 바로 진입하는 구조가 아니라 부엌 벽을 보고 오른쪽으로 꺾어 진입하는 구조로, 일종의 내외벽 형식이다. 사당은 전퇴(前退)가 없는 정면 3칸 측면 1칸의 통간 맨바닥 구조이며, 사주문(四柱門)은 없는 상태다.
안채 대청의 기둥 상부는 내외부의 끝을 초각(草刻)한 보아지를 끼워 보를 받도록 한 납도리 방식으로 짜여 있는데, 이외에 안채와 행랑채의 기둥 상부는 보아지가 없는 납도리 방식으로 짜였다. 사랑채 대청의 원기둥 상부는 이익공(二翼工) 방식으로 결구가 되어 있고, 중간에 화반(花盤)을 놓아 장식하였다. 안채와 행랑채는 가구(架構)가 3량(三樑)인데, 사랑채는 5량(五樑)으로 측면에 충량(衝樑)을 걸어 상부의 하중을 받도록 하였다. 정침의 지붕은 맞배지붕을 기본으로 한 서산각 지붕인데, 우측 행랑채의 디딜방앗간 지붕은 맞배지붕이고, 좌측 사랑채는 행랑채보다 용마루가 높은 팔작지붕이다. 사당의 기둥 상부는 이익공 방식인데 주두(柱頭)를 사용하지 않았다. 가구는 3량이고, 처마는 홑처마이다. 지붕은 맞배지붕으로 좌우 박공(牔栱)면에 풍판(風板)을 걸어 마감하였다. 대문간 기둥의 상부는 보아지를 사용하지 않은 납도리 방식으로 짜여 있다. 가구는 3량이고, 처마는 홑처마이고, 지붕은 맞배지붕이다. 대문채는 기둥 상부에 직절한 보아지를 끼운 납도리 구조이고, 가구는 3량이며, 지붕은 홑처마 맞배지붕이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단행본
- 문화재관리국, 『경상북도문화재지정조사보고서』(문화재관리국, 1997)
인터넷 자료
- 국가유산청 국가문화유산포털(https://www.heritage.go.kr)
기타 자료
- 경상북도, 「연안이씨 별좌공종택 문화재대장」(2022)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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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유성룡’의 호.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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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건축물 따위의 낡고 헌 것을 손질하며 고침.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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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돌로 쌓아 만드는 일.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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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대문간이 따로 없이 양쪽에 기둥을 하나씩 세워서 문짝을 단 대문.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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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건물의 모서리에 추녀가 없이 용마루까지 측면 벽이 삼각형으로 된 지붕.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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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건물의 주요 뼈대를 나무로 짜 맞추는 구조.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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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부녀자가 거처하는 방.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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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8
: 제사에 쓰는 그릇. 놋그릇, 사기그릇, 나무 그릇이 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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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9
: 디딜방아로 곡식을 찧거나 빻는 집.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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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0
: 소가 드나들 수 있도록 외양간의 기둥과 기둥 사이에 가로지른 나무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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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1
: 한 집에서 주인이 거처하는 방.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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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2
: 집채의 앞쪽에 다른 기둥을 세워 만든 조그마한 칸살.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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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3
: 건물에서 기둥이 네 개인 문.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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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4
: 화초 무늬를 새기는 일.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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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5
: 가장 중요한 곳에 버티어 세우는 기둥.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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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6
: 촛가지가 둘로 된 익공.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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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7
: 꽃을 담도록 만든 자기(瓷器). 그릇의 높이가 낮고 위는 넓은 꽃 모양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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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8
: 한쪽 끝은 기둥머리에 짜이고 다른 쪽 끝은 들보의 중간에 걸친 보.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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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0
: 지붕 가운데 부분에 있는 가장 높은 수평 마루.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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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1
: 기둥의 맨 윗부분.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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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2
: 박공지붕의 옆면 지붕 끝머리에 ‘∧’ 모양으로 붙여 놓은 두꺼운 널빤지.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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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3
: 박공집으로 지은 전각이나 신당(神堂)의 두 쪽 박공 아래에, 바람과 비를 막으려고 길이로 잇대는 널빤지.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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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4
: ‘이황’의 호.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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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5
: 종가가 대대로 사용하는 집.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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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7
: 문하에서 배우는 제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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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8
: 내자시의 으뜸 벼슬. 정삼품의 벼슬로, 정원은 한 명이다. 실무를 총괄하는 제조 한 명을 따로 두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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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9
: 추천의 절차 없이 임금에 의해 직접 벼슬이 내려지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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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0
: 한옥에서, 몸채의 방과 방 사이에 있는 큰 마루.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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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1
: 사랑으로 쓰는 집채.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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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2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에서 발원해 예천군 지보면 수월리에서 내성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지방 하천.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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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4
: 건물이나 조직체 따위를 처음으로 세우거나 만듦.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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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5
: 제사를 지내는 몸채의 방.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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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6
: 삼문(三門) 가운데 좌우에 달린 작은 문. 동협문, 서협문 따위가 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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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7
: 함석으로 인 지붕.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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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8
: 종이를 바르지 아니하여 흙이 드러나 있는 벽.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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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9
: 지붕을 덮는 데 쓰는 천연 점판암의 얇은 석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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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0
: 사각뿔이나 육각뿔처럼 용마루가 없이 하나의 꼭짓점에서 만나는 지붕.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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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1
: 대문이 있는 집채.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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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2
: 오래된 지붕을 고치는 일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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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3
: 안쪽으로 난 길. 흔히 동네 안쪽으로 이어져 동네 안의 구역을 연결하는 길을 이른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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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4
: 옛날에 지은, 오래된 집.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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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5
: 조선시대의 경상좌도慶尙左道였던 경상북도 안동권과 경주권 및 영동권에 분포하는 폐쇄적 안마당을 가진 ㅁ자형 기와집.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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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6
: 창문 위 또는 벽의 위쪽 사이에 가로지르는 인방. 창이나 문틀 윗부분 벽의 하중을 받쳐 준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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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7
: 위치상으로 등 쪽의 면.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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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8
: 중문이 있는 곳.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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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9
: 쌀 따위의 곡식을 담아 두는 세간의 하나. 나무로 궤짝같이 만드는데, 네 기둥과 짧은 발이 있으며 뚜껑의 절반 앞쪽이 문이 된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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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0
: 집 안의 칸이 막히지 아니하고 서로 통하여 하나로 된 것.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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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1
: 모가 나게 만든 도리.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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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2
: 일정한 형태로 얼개를 만듦. 또는 그렇게 만든 물건.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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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3
: 내부와 외부를 아울러 이르는 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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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4
: 옛날 토목건축의 구조와 양식을 알 수 있는 실마리가 되는 자취.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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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5
: 집이나 축조물 따위가 허물어지거나 낡아서 새로 짓거나 고쳐 쌓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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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6
: 중문이 있는 곳.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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