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안동 하회마을 염행당 고택은 1797년(정조 1)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하회마을에 건립된 주택이다. 하회마을의 충효당과 함께 하회마을의 남촌 지역을 대표하는 살림집으로 1797년 유기영의 조부인 유치목이 건립한 주택이다. 유치목이 건립할 당시 고택은 안채와 사랑채로 구성된 정침, 별당, 사당, 새사랑채, 대문간채, 헛간채, 방앗간채, 장고방, 화장실 2동으로 구성된 전형적인 양반 가옥이었는데, 1953년 소실되어 사당과 별당과 대문간채만 있던 것을 2011년 정침과 방앗간채만을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정의
1797년(정조 1),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하회마을에 건립된 주택.
건립 경위
변천
형태와 특징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규모로 안채의 동측 후면에 있는데, 토석 담장을 사면에 둘러 별도 영역을 확보하였으며, 정면에만 별도 담장을 이중으로 축조하여 외부와 공간을 분리하였다. 이 담장은 하부에 토석 담장으로 축조하고, 상부에 와편(瓦片)으로 문양을 넣어 장식하였다. 내부의 바닥은 우물마루이며, 내부에 좌상(左上)을 원칙으로 유기영(柳驥榮), 유영우(柳永佑), 유시일(柳時一), 유경하(柳景夏) 네 분의 신위(神位)가 모셔져 있다. 사당 동쪽 둘레담의 남쪽 벽에는 충효당 사랑채에 걸린 현판 글씨와 같은 전서체의 ‘忠孝’라는 글자가 쓰여 있다. 기둥 상부는 보아지를 끼운 후에 보, 장여, 도리가 납도리 방식으로 결구되어 있다. 가구는 3량이고, 지붕은 한식 기와를 올린 홑처마 맞배지붕이다. 대문간채는 정면 7칸 측면 1칸으로 남향을 하고 있는데, 가운데 1칸이 솟을대문 형식이고 양쪽의 6칸은 모두 고방(庫房)이다. 대문간은 막돌 위에 사각기둥을 세운 후, 기둥 상부를 납도리로 하여 납도리 방식으로 결구하였다. 지붕은 한식 기와를 올린 홑처마 맞배지붕이다.
2011년 중건한 정침은 ㅁ자형으로 정면의 사랑채 동측 사랑방과 사랑대청이 동측과 남측으로 돌출한 구조인데, 정면으로 반 칸, 측면 3칸이 돌출하였다. 사랑방 서측에는 사랑방 부엌, 중문간, 고방순으로 배열되어 있다. 안채는 서측부터 동측으로 부엌, 안방, 대청, 상방(上房)순으로 배열되어 있으며, 정면으로 툇마루를 놓았다. 안채는 안마당을 중심으로 부엌과 상방 정면으로 좌우익(左右翼) 실을 배열하여 사랑채와 연결하였다. 안채와 사랑채는 사각형의 주추에 사각기둥을 세워 상부 하중을 받치도록 하였으며, 기둥 상부는 직절(直切)형 익공재(翼工材)를 이용한 초익공(初翼工) 방식으로 결구하였고, 가구는 오량(五樑)이다. 지붕은 한식 기와를 올린 홑처마 팔작지붕이다.
현재 백율원은 이건 이후 마당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백율원의 자리에는 원래 새사랑채가 있었다. 사랑채와 대문간채 중간에는 내외담이 있었으며, 내외담 동측 마당에는 헛간채가 있었다. 그리고 안채의 뒤뜰에 장고방과 장독대가 있었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단행본
- 문화재청, 『세계문화유산 등재보고서』(2009)
- 이상해, 『전통 역사마을 하회』(문화재청, 2010)
- 문화재청, 『중요민속문화재지정조사 보고서』(2015)
인터넷 자료
-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http://www.grandculture.net)
- 국가유산청 국가문화유산포털(https://www.heritage.go.kr)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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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낡은 건물을 헐거나 고쳐서 다시 짓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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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절이나 왕궁 따위를 보수하거나 고쳐 짓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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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다락처럼 높게 만든 마루.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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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기둥 밑에 괴는 돌 따위의 물건. ⇒규범 표기는 ‘주추’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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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가장 중요한 곳에 버티어 세우는 기둥.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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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둥글게 만든 도리.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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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부연을 달지 않고 처마 서까래만으로 된 처마.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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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8
: 깨어진 기와 조각.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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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9
: 죽은 사람의 영혼이 의지할 자리. 죽은 사람의 사진이나 지방(紙榜) 따위를 이른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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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1
: 일정한 형태로 얼개를 만듦. 또는 그렇게 만든 물건.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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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2
: ‘광’의 원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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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3
: 모가 나게 만든 도리.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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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4
: 한 집에서 주인이 거처하는 방.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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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5
: 촛가지 하나로 꾸민 공포.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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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6
: 건축물 따위를 옮겨 짓거나 세움.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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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7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전통 민속 마을. 2010년에 한국의 역사 마을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중요 민속자료 제122호.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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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8
: 옛날에 지은, 오래된 집.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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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9
: 조선 시대에 둔, 사간원의 으뜸 벼슬. 품계는 정삼품으로, 임금에게 정사의 잘못을 간(諫)하는 일을 맡았다. 세조 12년(1466)에 사간대부를 고친 것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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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0
: 안쪽으로 난 길. 흔히 동네 안쪽으로 이어져 동네 안의 구역을 연결하는 길을 이른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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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1
: 제사를 지내는 몸채의 방.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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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2
: 몸채의 곁이나 뒤에 따로 지은 집이나 방.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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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3
: 조상의 신주(神主)를 모셔 놓은 집.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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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4
: 경치가 좋은 곳에 놀거나 쉬기 위하여 지은 집. 벽이 없이 기둥과 지붕만 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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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5
: 삼문(三門) 가운데 좌우에 달린 작은 문. 동협문, 서협문 따위가 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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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6
: 한옥에서, 몸채의 방과 방 사이에 있는 큰 마루.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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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7
: 모가 나게 만든 도리.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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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8
: 낱낱의 재료를 조립하여 만든 구조물.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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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9
: 전자(篆字) 모양으로 쓰는 서체.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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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0
: 기둥 밑에 괴는 돌 따위의 물건.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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