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화상 일승발원문 ( )

불교
작품
신라 승려 의상이 지은 발원문.
이칭
이칭
일승발원문(一乘發願文)
작품/문학
간행 연도
1327년, 1350년
작가
의상
원작자
의상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의상화상 일승발원문』은 신라 승려 의상이 지은 발원문이다. 다만 의상의 저술을 소개하는 현존 목록 가운데 이 발원문을 의상의 저술로 소개하고 있는 목록은 없다. 총 7언 48구의 게송으로 이루어졌으며 화엄교학에 기반하여 보현행원의 실천과 연화장세계로의 왕생 등 일승보살도의 실현을 중심 사상으로 하고 있다.

정의
신라 승려 의상이 지은 발원문.
저자

『의상화상 일승발원문』의 저자는 신라시대 화엄 교학의 기틀을 마련한 의상(義湘, 625~702)으로 추정된다.

구성 및 형식

7언 48구의 주1이다.

내용

화엄교학에 기반하여 보현행원의 실천과 주2로의 왕생성불[^3] 등을 발원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일례로 삼세간의 삼업이 무량한 공양구가 되어 삼보에 공양 예배하여 일체중생에게 미치기를 발원하고, 미진수의 선지식을 만나 법문을 듣고 중생들도 발심수행할 것을 발원한다. 이와 같이 보현행원을 갖추어 연화장세계에 왕생하여 비로자나불을 친견하고 자타가 일시에 성불하기를 발원하면서 발원문을 마친다.

특징

1350년에 조성된 이른바 『감지금니대방광불화엄경(紺紙金泥大方廣佛華嚴經)』 말미에 부가된 '의상화상일승발원문(義相和尙一乘發願文)'이라는 제목의 발원문 20구가 1982년에 발견되어 처음으로 '의상화상일승발원문'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이후 1997년에 해인사 금동비로자나불 복장품(腹藏品) 중 하나인 금자무생계첩(金字無生戒牒)의 말미에 제목이 없는 발원문 48구가 발견되었다. 이와 동일한 형식의 이른바 나옹계첩은 1924년에 조사된 바가 있었지만 당시에는 제목이 없어서 이 발원문이 『의상화상일승발원문』이란 사실을 알 수 없었다. 그런데 1997년에 발견된 계첩 말미의 48구 발원문 후반부가 1982년에 발견된 20구의 『의상화상일승발원문』과 일치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어, 1997년 발견된 계첩 말미의 48구 발원문이 『의상화상일승발원문』의 전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의의 및 평가

의상은 그의 주저인 『일승법계도』 이외에는 별다른 저술이 남아 있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의상화상일승발원문』은 보현행원과 연화장세계로의 왕생 등 화엄 정토 사상에 대한 의상의 입장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문헌이다.

참고문헌

원전

『의상화상일승발원문(義相和尙一乘發願文)』

단행본

정병삼, 『의상』(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2024)

논문

장충식, 「의상의 저술 일승발원문」(『불교학보』 37,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2000)
주석
주1

신이나 부처에게 소원을 비는 내용을 적은 글. 우리말샘

주2

불교에서 그리는 세계의 모습. 연꽃에서 태어난 세계 또는 연꽃 속에 담겨 있는 세계라는 뜻으로, 그 모습은 교파(敎派)와 종파(宗派)에 따라 다르다. 우리말샘

주3

부처가 되는 일. 보살이 자리(自利)와 이타(利他)의 덕을 완성하여 궁극적인 깨달음의 경지를 실현하는 것을 이른다. 우리말샘

집필자
박보람(충북대학교 교수, 화엄학)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