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천성진성은 강서구 천성동에 축조한 조선시대 경상우수영 소속 수군진성이다. 삼포왜란과 사량진왜변 등을 겪으면서 수군 증강을 위해 경상우수영 관할의 여러 진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1544년(중종 39)에 석축으로 쌓은 평지성이다. 평면 형태는 남북 방향이 긴 직사각형으로 전체 둘레 848m, 성벽 너비는 5m, 잔존 높이 4m 정도 규모이다. 초축 이후 북쪽과 동쪽 방향으로 성벽을 확장하였고 북·남·동쪽에는 옹성(甕城)을 두른 문지와 문지 좌우와 성벽 중간 중간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치성(雉城)을 두었고 성벽 바깥에 해자를 둘렀다.
정의
조선시대, 부산광역시 강서구 천성동에 축조한 경상우수영 소속 수군진성.
발굴 경위 및 결과
건물지 동편에서는 너비 550cm 규모의 대형의 등성(登城) 계단지가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치성의 경우 평면 사각형으로 성벽과 동시에 축조되었으며 규모는 길이 6m, 너비 490cm, 잔존 높이 320cm이다. 치성과 연접된 성벽 상부에서는 바닥에 와전(瓦塼)이 깔린 정면 1칸∼2칸, 측면 1칸 규모의 건물지가 확인되었다, 건물지 위치는 성 내부뿐만 아니라 거제와 진해만 방향이 양호하게 조망되므로 장대(將臺)의 기능을 겸한 포루로 추정하였다. 해자는 초축의 동쪽 성벽에서 바깥쪽으로 18m 떨어진 곳에서 너비 5m, 잔존 깊이 1m 규모가 확인되었다.
성 내부에서는 아사(衙舍)터로 추정되는 건물지와 객사(客舍)터, 월대(月臺), 회랑 구조의 건물지, 담장과 축대 등이 확인되엇다. 성내 동남쪽에서 확인된 객사는 정면 6칸, 측면 2칸 규모로 객사 뒤쪽으로 이어지는 회랑과의 공간 배치 상황으로 보아 정면 5칸이었던 것이 남쪽으로 1칸 증축된 것으로 추정하였다. 객사 앞쪽에는 월대로 추정되는 공간이 확인되었는데, 바닥에 얇은 돌이 깔리고 북쪽 일부에서는 그 위에 깔린 와전이 확인되었다.
출토 유물로 북문지에서 가정 18년(嘉靖十八年, 1539)이 적힌 암막새가 출토되었는데 천성진성 축조 이전의 건물에 쓰였던 기와가 재사용된 것으로 추정하였다. 한편, 북문지에서 마름쇠가 수습되었고, 건물지 주변에서 조선시대 두정갑(頭釘甲)의 갑찰편 560여 점과 투구편, 화살촉 등이 출토되었다.
건립 경위
변천
형태와 특징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단행본
- 『천성진성-2017년 시굴조사 보고서-』(부산박물관, 2017)
- 『천성진성 Ⅱ-2018년 2차 발굴조사 보고서-』(부산박물관·부산광역시 강서구청, 2020)
- 『천성진성 Ⅲ-2020년 천성진성 3차 시굴조사 보고서-』(부산박물관, 2021)
- 『천성진성 제4차 발굴조사 약식보고서』(부산박물관, 2021.4)
- 『천성진성 제5차 발굴조사 약식보고서』(부산박물관, 2022.6)
논문
-나동욱, 「경상우수영 수군진보성 연구」(『조선시대 수군진조사 Ⅲ-경상우수영편-』,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학술총서 41집, 2016)
인터넷 자료
-한국고전종합DB(http://db.itkc.or.kr), 조선왕조실록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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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성문을 보호하고 성을 튼튼히 지키기 위하여 큰 성문 밖에 원형이나 방형(方形)으로 쌓은 작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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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성벽에 달라붙은 적을 사살하기 위하여 사각형 또는 원형으로 성벽에 붙여 내어 쌓은 구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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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성가퀴를 앞으로 튀어나오게 쌓고 지붕을 덮은 시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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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방어를 위하여 성주위에 둘러 판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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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장수가 올라서서 명령ㆍ지휘하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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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관아의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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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조선시대에 주로 왕의 위패를 봉안하고 공식행사를 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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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8
: 궁전의 정전과 같은 중요한 건물 앞에 설치하는 넓은 기단형식의 대(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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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9
: 사람과 말의 이동을 저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면에 설치하는 마름열매 모양의 방어용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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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0
: 두루마기 형태의 옷 안에 갑옷미늘을 부착하는 방식의 갑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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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2
: 건축물이나 비석 따위의 기초로 쌓는 돌.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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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3
: 돌이나 벽돌을 쌓을 때에 그 틈서리에 시멘트나 모르타르를 채워 다지는 일.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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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4
: 성 위에 오름.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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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5
: 다른 곳으로 옮기어 설치함.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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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6
: 작은 쇳조각을 이어 붙여 만든 갑옷.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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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7
: 건축물을 세우기 위하여 잡은 터에 쌓은 돌.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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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8
: 지붕을 이는 데에 쓰기 위하여 흙이나 시멘트 따위를 구워 만든 건축 자재. 우리나라에는 수키와와 암키와의 구별이 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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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9
: 모양이 다른 배라는 뜻으로, 다른 나라의 배를 이르는 말. 주로 조선 시대에 외국의 철선을 이르는 데에 쓰였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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