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인 1914년에 행정구역이 개편되면서 한산면의 자연마을인 추원동(秋元洞)과 봉암동(蜂巖洞)을 병합하면서 두 지명의 머리글자를 따서 추봉리(秋蜂里)라 칭한 것에서 섬의 이름이 유래하였다.
2015년 기준으로 인구는 356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세대수는 188세대이다. 취락은 섬의 동부와 서부 끝에 일부가 있으며, 중앙의 만입부에 집중해 있다.
토지이용 현황은 논 0.09㎢, 밭 0.72㎢, 임야 2.78㎢이다. 주요 농산물로는 쌀 · 쌀보리가 소량 생산되며 고구마와 마늘이 많이 생산되고, 시금치· 배추· 고추 등도 생산된다. 근해에서 돔· 방어· 볼락 등이 어획되고, 바지락· 홍합· 낙지의 어획량이 상당하다. 자연산 미역채취와 굴양식이 활발하다.
통영간 정기여객선이 운항한다. 한산초등학교 추봉분교장은 1999년 9월에 폐교되었다. 주민들은 매년 섣달 그믐날 또는 정월 초하룻날 산신제와 용왕제를 올린다. 예곡 마을은 임진왜란 때 군병의 위안소가 있었다 하여 기생촌이라 하는데, 기생들이 사용한 우물에 먼저 제사를 올린 뒤 동제를 지내는 풍습이 있다.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봉암몽돌해수욕장은 여름철 피서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며 해변을 따라 300m정도의 산책로가 있어 해수욕과 바다산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또한 한국전쟁 당시 전쟁포로들을 수용하였던 포로수용소 옛터가 지금도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