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1457년(세조 3) 금속활자인 을해자로 찍어낸 일종의 불교용어 사전.
서지사항
책의 크기는 세로 34.0㎝, 가로 20.2㎝이다. 판식(版式)은 사주(四周)가 단변(單邊)이고, 반곽(半郭)의 크기는 세로 22.2㎝, 가로 14.8㎝이다. 본문에는 계선(界線)이 있고 한 면에 9행씩, 한 행에 17자를 배자(排字)하고 있다. 주는 쌍행(雙行)으로 되어 있고, 판심(版心)에 있는 어미는 상하내향흑어미(上下內向黑魚尾)를 하고 있다.
편찬 및 간행 경위
간행 기록이 없어 간행 시기를 정확하게 추정할 수 없지만, 1457년 9월 세조가 의경세자(懿敬世子)의 명복을 빌기 위해 『대장경(大藏經)』, 『화엄경(華嚴經)』, 『법화경(法華經)』, 『능엄경(楞嚴經)』, 『지장경(地藏經)』, 『자비도량참법(慈悲道場懺法)』과 함께 인출(印出)되었다고 하는 기록이 있어 책을 찍어낸 시기를 추정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은 1455년에 주조된 을해자(乙亥字)를 이용하여 찍었고 판식과 인쇄 상태, 고정지가 사용되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1457년에 찍어낸 책임을 알 수 있다. 이 책 이외에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에는 이와 비슷한 시기에 간행된 목판본이 소장되어 있는데, 보물[번역명의집(飜譯名義集)]로 지정되어 있다.
구성과 내용
권수(卷首)에 “법시지보(法施之寶)”라는 인영(印影)과 “연봉당 재봉주교야 주운□□우재봉한(蓮峰堂 再逢主敎也 主雲□□又再逢閑)”이라는 묵서(墨書)가 있다. 또 권2의 첫 장에 “책주연봉(冊主蓮峰)”, 권3의 첫장에 “책주명귀(冊主明歸)”, 권3의 마지막 장에 “주덕봉(主德峰)(手決)”이란 묵서가 있다. 이러한 묵서의 기록은 소장자의 기록으로 보인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단행본
- 『서울의 문화재 1~5』(서울특별시사편찬위원회, 2003)
- 박상국, 『全國寺刹所藏木板集』(문화재관리국, 1987)
인터넷 자료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https://www.heritage.go.kr/heri/idx/index.do)
- 불교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https://kabc.dongguk.edu)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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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인쇄된 면이 밖으로 나오도록 책장의 가운데를 접고 등 부분을 끈으로 튼튼하게 묶어 만든 책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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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표지에 직접 쓰지 아니하고 다른 종이 쪽지에 써서 앞표지에 붙인 외제(外題)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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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글씨를 쓰거나 인쇄할 판을 짤 때 글자를 알맞게 벌여 놓음.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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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옛 책에서, 책장의 가운데를 접어서 양면으로 나눌 때에 그 접힌 가운데 부분.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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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인도 · 유럽 어족 가운데 인도 · 이란 어파에 속한 인도 · 아리아어 계통으로 고대 인도의 표준 문장어. 전 인도의 고급 문장어로 오늘날까지 지속되는데, 불경이나 고대 인도 문학은 이것으로 기록되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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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도장을 찍은 형적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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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먹물로 글씨를 씀. 또는 그 글씨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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