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일본 오차노미즈[御茶の水] 대학도서관의 성궤당문고에 소장되어 있는 절첩 형태의 『대반야바라밀다경』 권21의 목판본.
내용
이 경전의 서명과 구성에서 범명(梵名)은 Mahāprajñāpāramitā Sūtra이며 전체 600권이고, 반야부의 여러 경전들을 집대성한 총서이다. 약칭하여 『대반야경(大般若經)』이라고 하며, 별칭으로 『대품경(大品經)』, 『대품반야(大品般若)』, 『대품반야경(大品般若經)』, 6백부 반야(般若)라고도 한다. 이 책의 한문본은 당(唐)나라 때 현장(玄奘)이 방주(方州)의 옥화궁사(玉華宮寺)에서 660년 또는 659년에 번역을 시작하여 663년에 완성하였다. 이보다 앞서 구마라집 등이 부분적으로 번역한 것이 많이 있었으나, 역자인 현장 당시까지 번역된 경전과 현장이 새롭게 번역한 경전들을 총체적으로 수록하고 있다. ‘반야바라밀다’란 지혜로써 저 언덕에 이른다는 뜻으로, 온갖 부처님 법을 총괄한다. 대승불교의 근본 경전으로 대표되는 이 경전은 모든 법이 다 공(空)하여 얻을 수 없는 실상을 바르게 관찰할 것을 강조한다. 아함경의 연기설을 계승 발전한 반야사상은 대승불교의 시작일 뿐만 아니라 이후 모든 대승불교 교리의 근간을 이루는 사상이다. 일본 성궤당문고 소장본 2권은 목록 등 서지로 공개되지 않아 확인할 수 없지만 중국본이나 고려본이라는 두 견해가 있고 판식은 원대 양식, 지질은 고려, 발원자에는 고려 인물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번각본의 여부와 더불어 당시의 판본 전래와 교류를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논문
- 梶浦晉, 「日本的漢文大藏經收藏及其特色-以刊本大藏經爲中心」(漢文大藏經國際學術硏討會 발표문, 上海師範大學, 2007)
- 박용진, 「고려후기 元版大藏經 印成과 流通」(『중앙사론』 35, 중앙대학교 중앙사학연구소, 2012)
주석
-
주1
: 책의 첫째 권.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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