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을 보면 표지를 포함한 총 16쪽으로 짧은 지면이었지만 고급용지를 사용하여 인쇄상태가 좋았고 주3가 높은 사진과 삽화가 실려 있어 타 잡지에 비해 훨씬 높은 주4을 가졌다. 주요 내용은 새로운 영농기술이나 기계와 종자 소개 등과 같은 영농 정보, 생활개선에 관한 기사, 농민의 성공담 등 농촌 생활과 직접 관련이 있는 내용과 함께 주5를 비롯해 미국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선전하는 것이었다. 또한 반공에 관한 논설과 기사를 비롯해 민주주의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었다. 전체적으로 원조 선전과 반공 기사가 고정 편성되었는데, 폐간될 때까지 단 한 번도 빠지지 않는 기사는 반공기사였다.
1959년~1961년 초창기에는 주로 농업 정보와 생활 정보 등에 많은 지면을 할애했지만, 1962년을 넘어서면서부터 농업 정보 대신 반공주의 관련 기사나 미국 관련 내용, 공업 관련 기사의 비중이 늘어났다. 1961년경부터는 ‘사랑방’이란 고정란을 통해 독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하여 1963년 1년 간 3천 통의 독자 편지를 받기도 하였다. 또한 1960년대에 들어 농업 전문가를 포함하여 한국 출신 집필진이 확대되었고 편집진에도 한국인이 참여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1960년대 들어서 발행 부수는 15만부로 줄어들었다.
1950~60년대 한국 농촌을 대상으로 계몽과 선전을 추구한 미국의 냉전적 문화전략을 살펴볼 수 있는 잡지이면서, 다른 한편으로 미국에 대한 한국 농민들의 인식과 태도를 엿볼 수 있게 해주는 자료이기도 하다. 발행 부수가 가장 많으면서도 주6였고 또 당시 농민 대상 잡지가 매우 드물었기에 한국 농촌사회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