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만리종」, 「불가사리」 등을 그린 만화가.
인적사항
주요 활동
1952년 12월부터 본격적으로 만화를 시작하였으며, 1955년 「박문수전」으로 정식 데뷔하였다. 이후 『만화세계』, 『만화학생』, 『칠천국』 등 여러 만화 전문지에서 활동하며 빠르게 인기 작가로 성장하였다. 1956년에는 만화가 박광현과 함께 『만화소년소녀』를 창간하였다.
1950년대 말, 「눈물의 절벽」, 「사자령 애화」, 「만리종」 등을 발표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주로 괴기물이나 야담, 전설 등을 소재로 한 것이 특징이다.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는 작품의 소재와 장르를 다양화하였다.
시대극화로 「불가사리」[1960], 「눈물의 호궁」, 「저승피리」, 「바다의 독수리」[1961] 등을 발표하였고, 괴기물로는 「돈벌레」, 「귀신동자」, 「묘구 공길이」 등을, SF와 판타지 장르에서는 「유성인 가우스」, 「파고다의 비밀」 등을 선보였다.
한국적 정서를 반영한 만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1960년대 후반에 한국 만화의 질적 향상을 위해 『한국일보』와 협력하여 전국적인 만화 보급 계획을 추진하려 하였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후배 양성에도 힘써 그의 첫 문하생으로 알려진 송칠성을 비롯해 여러 제자를 길러냈다. 제자들과 젊은 작가들에게 작가 정신과 사회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1976년 1월 한국만화가협회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만화 출판사들의 일방적인 원고 압류 횡포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협회 차원의 대응을 호소하였다. 1978년경 건강 악화로 만화 활동을 중단하였고, 1979년 57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사상과 작품
만화 외 예술 활동도 활발히 펼쳤다. 1950년대 말 부산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전시회에 참여해 충무공 이순신의 해전도를 유화로 그려 전시하였으며, 이 중 일부 작품을 진해 해군사관학교박물관에 기증하였다.
참고문헌
단행본
- 『박기당 컬렉션』(부천만화정보센터, 허브, 2008)
- 박기준, 『박기준의 한국만화야사』(부천만화정보센터, 2008)
- 『한국만화 인명사전』(시공사, 2002)
- 박재동 외, 『한국 만화의 선구자들』(열화당,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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