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당 ()

만화
인물
「만리종」, 「불가사리」 등을 그린 만화가.
이칭
본명
박성근(朴聖根)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922년
사망 연도
1979년
출생지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주요 작품
만리종, 불가사리, 눈물의 절벽, 바다의 독수리, 저승피리, 유성인 가우스
주요 경력
한국만화가협회 회장, 만화 소년소녀 공동 창간인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박기당은 「만리종」, 「불가사리」 등을 그린 만화가이다. 어린 시절 일본에서 성장하였으며, 1946년 10월에 한국에 들어왔다. 1955년 「박문수전」으로 데뷔하였으며, 괴기물, 시대극화, SF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창작하였다. 박기당의 작품은 뛰어난 연출력과 독특한 그림체로 유명하였다. 단순한 오락거리를 넘어 당대의 사회상을 반영하고 교훈적 메시지를 담고 있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하였다.

정의
「만리종」, 「불가사리」 등을 그린 만화가.
인적사항

1922년 일본 후쿠오카현[福岡縣] 아카사카[赤坂]에서 박도원과 김음전의 다섯 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다. 본명은 박성근(朴聖根)이며, 박기당은 만화가로 데뷔할 때 사용한 필명이다.

주요 활동

어린 시절 일본에서 성장하며 아카사카심상소학교, 이스가고등소학교를 다녔다. 공부와 그림에 모두 재능을 보였다. 이후 오사카상공미술학교를 졸업하고 오사카[大阪]의 공장과 광산에서 일하였다. 해방 후인 1946년 10월 처음으로 한국에 들어왔다. 부산에서 초상화를 그리는 일을 시작으로, 극장 간판 그리기 등을 하며 미술 방면의 재능을 발휘하였다.

1952년 12월부터 본격적으로 만화를 시작하였으며, 1955년 「박문수전」으로 정식 데뷔하였다. 이후 『만화세계』, 『만화학생』, 『칠천국』 등 여러 만화 전문지에서 활동하며 빠르게 인기 작가로 성장하였다. 1956년에는 만화가 박광현과 함께 『만화소년소녀』를 창간하였다.

1950년대 말, 「눈물의 절벽」, 「사자령 애화」, 「만리종」 등을 발표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주로 괴기물이나 야담, 전설 등을 소재로 한 것이 특징이다.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는 작품의 소재와 장르를 다양화하였다.

시대극화로 「불가사리」[1960], 「눈물의 호궁」, 「저승피리」, 「바다의 독수리」[1961] 등을 발표하였고, 괴기물로는 「돈벌레」, 「귀신동자」, 「묘구 공길이」 등을, SF와 판타지 장르에서는 「유성인 가우스」, 「파고다의 비밀」 등을 선보였다.

한국적 정서를 반영한 만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1960년대 후반에 한국 만화의 질적 향상을 위해 『한국일보』와 협력하여 전국적인 만화 보급 계획을 추진하려 하였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후배 양성에도 힘써 그의 첫 문하생으로 알려진 송칠성을 비롯해 여러 제자를 길러냈다. 제자들과 젊은 작가들에게 작가 정신과 사회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1976년 1월 한국만화가협회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만화 출판사들의 일방적인 원고 압류 횡포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협회 차원의 대응을 호소하였다. 1978년경 건강 악화로 만화 활동을 중단하였고, 1979년 57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사상과 작품

박기당은 뛰어난 연출력과 독특한 그림체로 유명하였다. 특히 역동적인 인물 묘사와 세밀한 배경 묘사가 돋보였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오락거리를 넘어 당대의 사회상을 반영하고 교훈적 메시지를 담고 있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하였다. 박기당의 작품은 한국 만화사의 중요한 유산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만리종」과 「불가사리」는 1950~1960년대 한국 만화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만화 외 예술 활동도 활발히 펼쳤다. 1950년대 말 부산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전시회에 참여해 충무공 이순신의 해전도를 유화로 그려 전시하였으며, 이 중 일부 작품을 진해 해군사관학교박물관에 기증하였다.

참고문헌

단행본

『박기당 컬렉션』(부천만화정보센터, 허브, 2008)
박기준, 『박기준의 한국만화야사』(부천만화정보센터, 2008)
『한국만화 인명사전』(시공사, 2002)
박재동 외, 『한국 만화의 선구자들』(열화당,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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