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도회(公都會)
조선시대 각 도의 도사와 개성·강화의 유수가 매년 가을 지방유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과거. # 내용
시험종류는 제술(製述)과 고강(考講)이 있었는데, 그 기준은 제술은 승보시(陞補試), 고강은 4학강(四學講)의 시험방법과 같았다. 합격자는 다음해의 생원·진사시의 복시에 응시할 자격을 주었다.
선발인원은 경기·황해·강원도에서는 제술·고강 각 3인, 충청·전라·경상도에서는 제술·고강 각 5인, 평안도에서는 제술·고강 각 4인, 함경도에서는 제술 3인, 고강 2인, 개성·강화에서는 제술·고강 각 2인씩으로 법규상 정해져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