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팽윤(蔡彭胤)
조선 후기에, 병조참판, 동지의금부사, 부제학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평강(平康). 자는 중기(仲耆), 호는 희암(希菴)·은와(恩窩). 채충연(蔡忠衍)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채진후(蔡振後)이고, 아버지는 현감 채시상(蔡時祥)이다. 어머니는 권흥익(權興益)의 딸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687년(숙종 13) 진사가 되고, 1689년 증광문과에 갑과로 급제하여 검열을 지낸 뒤, 그 해 사가독서(賜暇讀書: 문흥을 일으키기 위하여 유능한 젊은 관료들에게 휴가를 주어 독서에만 전념케 하던 제도)하였다. 그 때 숙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