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득원(沈得元)
조선 후기에, 지평, 사서, 정언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선장(善長). 심대형(沈大亨)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관찰사 심연(沈演)이고, 아버지는 목사 심서견(沈瑞肩)이며, 어머니는 황수(黃隨)의 딸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660년(현종 1) 진사시에 합격하고 문학으로 명성이 알려져, 많은 문사가 교제를 청하였다. 1689년(숙종 15) 증광문과에 을과로 급제, 지평(持平)·사서(司書)·정언(正言) 등을 역임한 후 면천군수로 나갔다. 이 때 큰 흉년이 들자 개인 재산으로 기민(飢民: 굶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