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경문(范慶文)
조선후기 「만음」, 『검암산인시집』 등을 저술한 시인. # 개설
본관은 금성(錦城). 자는 유문(孺文), 호는 검암(儉巖). 중인출신.
# 생애 및 활동사항
가계와 생애는 전하지 않는다. 다만 그가 살았던 곳의 위치만 전해지는데, 아침마다 배오개시장[梨峴市]의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는 장안의 제2교(橋), 즉 광교(廣橋) 근처에 있었다고 한다.
17, 18세 때에 문장으로 이름나 진신대부들 사이에 잘 알려져 있었고, 그들로부터 장자(長者)의 풍모를 지녔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여항시인인 김시모(金時模)·김진태(金鎭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