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가(사랑歌)
「사랑가」는 판소리 「춘향가」에서 춘향과 이몽룡이 처음 만나 사랑을 나누는 장면을 노래하는 더늠이다. 판소리 「사랑가」는 여러 개의 더늠으로 이루어진 모음곡 형식으로 긴사랑가, 자진사랑가, 정자노래, 궁자노래, 업고놀기 등 다양한 더늠이 있으며, 가야금병창이나 잡가, 재담소리 등 다른 장르의 노랫말로 변형되어 불리기도 한다. 일반적인 구성 방식은 긴사랑가에서 자진사랑가로 진행되며, 사설은 정감 있는 시어를 반복하여 청춘의 발랄하고 설레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유성기음반에 옛 명창의 녹음이 많이 남아 있다.